유명 커뮤니티 멤버 디엡 산 "XRP 수익은 기술이 아닌 인내가 결정'"
"고급 거래 기술보다 장기 보유-충동적 매도 회피가 중요하다" 역설
2020년 소송 당시 서둘러 판 투자자들 2024년 반등 기회 놓치며 교훈 얻어
"고급 거래 기술보다 장기 보유-충동적 매도 회피가 중요하다" 역설
2020년 소송 당시 서둘러 판 투자자들 2024년 반등 기회 놓치며 교훈 얻어

성공 비결은 '뛰어난 재능'이 아닌 '인내'
1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 커뮤니티의 최고 멤버 중 한 명인 디엡 산(Diep Sanh)은 최근 투자자들이 XRP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는 데 필요한 간단하지만 강력한 원칙을 공유했다.
산은 XRP로 수익을 내는 데 고급 거래 기술이나 완벽한 시장 타이밍과 같은 '뛰어난 재능'이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대신 그는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어리석은 행동을 삼가고 XRP 보유량을 너무 빨리 매도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시장 하락기에 많은 트레이더들이 공황 매도에 나서거나 부정적인 기사에 감정적으로 반응해 잠재적인 수익을 놓치는 조급한 행동에 대한 경고다.
조기 매도로 놓친 '대박' 사례 상기
산은 과거 사례를 들어 조기 매도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2020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을 당시, 지속적인 가격 하락 속에서 많은 투자자가 보유 물량을 투매했다. 당시 XRP는 0.30달러까지 폭락하며 시장에서 많은 이탈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몇 년 후, 소송이 해결 국면에 접어들면서 XRP는 강력하게 반등하여 지난 7월에는 약 3.65달러까지 급등했다. 불확실성 속에서 일찍 매도했던 투자자들은 결국 이 놀라운 반등을 놓쳤다.
산의 조언은 충동적인 결정을 피하고 XRP 투자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해야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XRP 백만장자 목표, 꾸준한 매수로 실현
산 자신도 변동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XRP에 대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XRP 백만장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매주 최소 3 XRP를 꾸준히 매수하고 있다.
현재 2.32달러 시세 기준으로 그의 1,304 XRP 포트폴리오는 3,025달러의 가치를 지닌다. 하지만 산은 XRP 가격이 미래에 수백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그의 투자 가치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현재까지 XRP 보유량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