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위기 딛고 시총 10만% 폭증한 테슬라의 성공 공식 따라갈까
중앙화·대량 보유 논란...전문가 "감정적 비난일 뿐 객관적 근거 부족"
글로벌 결제 인프라 핵심 XRP 사용 사례 성숙하며 회의론자 침묵 예고
중앙화·대량 보유 논란...전문가 "감정적 비난일 뿐 객관적 근거 부족"
글로벌 결제 인프라 핵심 XRP 사용 사례 성숙하며 회의론자 침묵 예고
이미지 확대보기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는 그동안 기반 기술의 중앙집중화 논란, 대규모 토큰 공급, 리플의 방대한 에스크로 보유량 등 다양한 측면에서 비판에 직면해 왔다.
일부 비평가들은 XRP가 리플과의 긴밀한 연관성 때문에 중앙화되어 있다고 주장했으며, 심지어 기관 투자자들이 토큰을 할인된 가격에 축적할 수 있도록 가격을 '의도적으로 낮게' 유지하고 있다는 음모론까지 제기했다.
그러나 미클은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의 상당 부분이 객관적인 분석이나 사실적 근거가 부족하며, 아마도 경쟁 프로젝트와의 관계에서 비롯된 감정적인 요인에 의한 것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파산 직전까지 몰렸던 테슬라의 초기 고난, XRP의 현재 모습과 '데칼코마니'
미클이 XRP의 현재 상황을 비교 대상으로 삼은 테슬라는 초창기에 재정적 타당성, 생산 지연, 그리고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회의적인 시각이라는 세 가지 주요 비판에 직면했었다.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 회사는 여러 차례 파산 직전까지 갔으며, 비평가들은 테슬라가 과연 수익을 낼 수 있을지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했다. 로드스터나 모델 S와 같은 초기 모델 출시가 지연될 때마다 비평가들의 조롱은 더욱 거세졌다. 또한, 이미 전기차를 양산하고 있던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을지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시각을 보냈다.
테슬라, 비판자들의 예상을 뒤엎고 시총 10만% 폭증
하지만 시간이 모든 것을 증명했다. 테슬라는 결국 비판자들의 예상이 틀렸음을 입증하고,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기차 제조업체로 우뚝 섰다.
2010년 7월 기업공개(IPO) 당시 약 13억 3,000만 달러에 불과했던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1조 4,30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10만 7,418%라는 경이적인 증가율로, 회의론자들이 틀렸음을 입증하는 가장 확실한 증거가 되었다.
XRP, '결제 인프라' 사용 사례 성숙하며 비평가들을 침묵시킬 준비
미클은 테슬라가 그랬던 것처럼, 현재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인 XRP도 특히 글로벌 결제 분야에서의 사용 사례가 성숙함에 따라 궁극적으로 회의론자들을 침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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