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결제·송금 강조하며 블록체인 기술 활용 의지 표명
XRP 커뮤니티, 리플의 글로벌 결제 솔루션이 금융 혁신 주도 전망
정부-암호화폐 협력 확대 땐 XRP 등 디지털 자산 채택 급증 예상
XRP 커뮤니티, 리플의 글로벌 결제 솔루션이 금융 혁신 주도 전망
정부-암호화폐 협력 확대 땐 XRP 등 디지털 자산 채택 급증 예상
이미지 확대보기9일(현지시각)암호화폐 전문매체 타임스타블로이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호가 '더엑스알피가이(@XRPee3)'가 공유한 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지불 및 송금 시스템이 "수십 년이나 뒤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법안을 통해 전체 프레임워크가 최첨단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여 21세기에 맞게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발언, 리플의 숙원 사업과 일치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XRP 커뮤니티 내에서 익숙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암호화폐 기반 현대화에 대한 그의 발언은 많은 디지털 자산 옹호론자들이 글로벌 금융 결제를 지원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블록체인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해 온 시기에 나왔다. 특히 XRP 지지자들은 이러한 발언이 리플(Ripple)의 XRP 기반 결제 솔루션 및 기술과 오랫동안 연관되어 온 사용 사례와 밀접하게 일치한다고 본다.
XRPee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더 이상 실시간으로 재설정(Reset)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대통령이 암호화폐 업계의 많은 사람들이 수년간 말해 온 것을 사실상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암호화폐가 이러한 금융 전환의 중추가 될 것임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XRP 원장, '구식 금융'의 대안으로 부각
트럼프 대통령이 지적한 "결제와 자금 이체가 비용이 많이 들고 승인되기까지 며칠 또는 몇 주가 걸린다"는 비효율성은 리플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해결하려고 노력했던 문제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XRP 원장은 구식 중개 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고도 거의 즉각적인 국경 간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해결책으로 제시돼 왔다.
수년간 리플 경영진과 개발자들은 자사 시스템을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뒷받침하는 기존 인프라의 '업그레이드'라고 설명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특정 암호화폐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미국의 금융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데 암호화폐 기술이 핵심이라고 인정한 것은 많은 이에게 XRP 통합 및 도입 시대가 예상보다 더 가까워졌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입법안 발의와 관련하여 이루어졌지만, 금융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고 믿는 암호화폐 지지자들 사이에서 강력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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