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기준 충족 자산 모두 제출 완료…규제 제약으로 추가 신청 불가능 공식 확인
XRP ETF, 첫 주 거래량 5,800만 달러 돌파 '올해 최고 데뷔' 기록...시장 관심 폭발
쏠라나 대비 XRP의 기관 인지도가 성공 요인…기존 펀드 운용에 역량 집중할 방침
XRP ETF, 첫 주 거래량 5,800만 달러 돌파 '올해 최고 데뷔' 기록...시장 관심 폭발
쏠라나 대비 XRP의 기관 인지도가 성공 요인…기존 펀드 운용에 역량 집중할 방침
이미지 확대보기맥클러그 CEO의 이 같은 언급은 회사의 전략적 변화라기보다는 현행 규제 프레임워크의 제약임을 명확히 한 것이다.
XRP ETF, 기관 수요 입증하며 화려한 데뷔
1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타임스타블로이드에 따르면 카나리 캐피털이 이번 주 출시한 XRP ETF는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데뷔했다. 이는 XRP 기반 상품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잠재적 수요를 확실하게 증명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이 ETF가 올해 출시된 상품 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데뷔 중 하나로 꼽히며, 5,8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맥클러그 CEO는 과거의 예측을 반복하며, XRP ETF가 쏠라나(Solana)의 성과를 두 배로 늘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성공 잠재력의 배경을 "쏠라나 대비 전통 금융 참여자와 기관 사이에서 XRP가 더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규제 프레임워크, 신규 신청의 발목을 잡다
카나리 캐피털이 신규 ETF 신청을 중단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SEC의 일반 상장 기준 때문이다. 맥클러그 CEO는 회사가 이 기준을 충족하는 모든 자산에 대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기준은 특정 암호화폐 기반 ETF가 SEC의 장기간에 걸친 세부 검토 절차(19b-4 승인) 없이 상장을 진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일종의 '패스트 트랙'이다.
그러나 자격을 갖추려면 해당 암호화폐는 최소 6개월 이상의 거래 내역을 가진 선물 시장을 유지하는 등 엄격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맥클러그에 따르면, 현재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는 디지털 자산이 극히 제한적이어서 더 이상의 추가 신청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초점은 '기존 ETF 운용 및 규제 모니터링'으로 전환
맥클러그 CEO는 XRP ETF 출시 첫 달에 50억 달러의 자금 유입을 예상했었다. XRP와 쏠라나 ETF가 성공적으로 출시된 현 시점에서, 카나리 캐피털은 규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기존에 출시된 펀드의 효과적인 운용에 집중할 계획이다.
향후 새로운 ETF 출시는 추가 디지털 자산이 일반 상장 기준을 충족하거나, 보다 포괄적인 심사를 거치는 SEC의 19b-4 승인 절차를 통해 인가를 받을 수 있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맥클러그는 덧붙였다.
이번 카나리 캐피털의 신규 ETF 신청 중단은 규제적 제약과 기존 상품 관리에 대한 전략적 집중을 반영하며, 암호화폐 ETF 시장의 단기적인 확장 속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회사는 XRP 및 쏠라나 펀드를 포함한 최근 출시된 ETF가 SEC 지침을 준수하며 효과적으로 운용되도록 하는 데 최우선 목표를 두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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