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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코스피, 3%대 급락 3870선 '후퇴'...SK하이닉스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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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코스피, 3%대 급락 3870선 '후퇴'...SK하이닉스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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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인공지능(AI) 거품론이 확산되며 코스피가 급락했다. 시총 상위 10대 종목 중 삼성전자(-3.59%)와 SK하이닉스(-7.79%)가 직격탄을 맞았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3.28%(131.52포인트) 하락한 3873.33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7451억원 규모로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투자자는 143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투자자들도 5879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89%( 25.75포인트) 하락한 866.19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3.98%), SK하이닉스(-7.79%), LG에너지솔루션(-3.29%), 삼성바이오로직스(0%), 삼성전자우(-4.37%), 현대차(-1.34%), HD현대중공업(-3.43%), 두산에너빌리티(-5.41%), KB금융(-0.5%),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2%)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3.59%), 에코프로비엠(-3.75%), 에코프로(-2.77%), 에이비엘바이오(-1.41%), 펩트론(-4.4%), 레인보우로보틱스(-4.22%), 리가켐바이오(-1.97%), HLB(-2.8%), 삼천당제약(-5.13%), 코오롱티슈진(1.03%)

한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기술주 중심 매도세에 일제히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으로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인공지능(AI) 거품 우려가 재부각되며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미국 중앙은행(Fed) 고위 인사가 금융시장 전반에 '급락 위험'을 경고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0.84%(386.51포인트) 하락한 4만5752.26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1.56%(103.40포인트) 하락한 6538.76을 기록했고,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는 2.15%(486.18포인트) 급락한 2만2078.05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엔비디아 실적 호재로 반도체주가 상승했으나, 시장 전반의 고평가 논란과 AI 투자 과열 우려가 다시 불거지며 낙폭이 확대되며 장을 마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