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주요 편입 종목은 맥쿼리인프라(15.7%), SK리츠(12.3%), KB발해인프라(10.3%), 롯데리츠(9.6%), ESR켄달스퀘어리츠(9.2%) 등 국내 대표 리츠·인프라 자산으로 구성돼 있다.
수익률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은 17.2%로, 국내 상장 리츠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화되면서 리츠 자산의 투자 매력이 부각됐고, 배당주 상승으로 전통 배당주의 가격 부담이 높아지자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리츠로 자금이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용 경쟁력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이 ETF의 실부담비용은 0.1587%로, 국내 리츠 ETF 중 가장 낮다. 실부담비용은 총보수 외에도 매매·중개 수수료 등 실제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까지 포함한 수치로, 장기 투자 시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커 투자자들이 특히 주목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윤병호 전략ETF운용본부장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안정적인 배당과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며 "투명한 분배 관리와 지속적인 성과 개선을 통해 국내 리츠 시장의 대표 ETF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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