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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XRP에는 CEO가 없다" 통제권 오해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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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XRP에는 CEO가 없다" 통제권 오해 해명

진정한 탈중앙화 입증...검증자 80% 승인 없인 원장 변경 불가능
자동화된 에스크로 리플 개입 차단..."리플은 솔루션 개발사일 뿐"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 사진=로이터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투자자인 자이프(Xaif)는 리플(Ripple)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의 최근 발언을 인용하며 XRP 통제권에 대한 지속적인 오해를 해소하는 게시물을 올려 주목받았다.

XRP 생태계 구조에 대한 오해 바로잡아


2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타임스타블로이드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CEO는 트윗에 언급된 영상에서 "리플은 비상장 기업으로 CEO가 있지만, XRP에는 CEO가 없다"는 직설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XRP와 XRP 원장이 오픈소스이며 탈중앙화되어 운영된다고 강조했다.

갈링하우스는 XRP 원장의 기술적 변경 사항은 리플이 아닌 검증자(Validator)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실제로 리플이 동의하지 않은 수정안이 통과된 사례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통제권이 회사가 아닌 광범위한 커뮤니티에 있다는 명확한 증거라는 설명이다. XRP 원장의 모든 변경 사항은 80% 이상의 검증자 승인을 통해 단일 기관의 선호가 아닌 집단적 지지를 반영하도록 보장된다.

'에스크로 물량'은 코드에 의한 자동화, 리플 개입 불가능

일부 투자자들이 제기하는 '매달 리플이 XRP를 발행한다'는 에스크로 시스템에 대한 오해 역시 해명됐다. 자이프는 리플이 에스크로 시스템을 관리하지 않으며, 대신 암호화된 시간 잠금 코드(time-lock code)를 통해 시스템이 자동으로 실행된다고 기술적으로 설명했다.

매달 정해진 양의 XRP가 자동 잠금 해제되며, 리플은 이 속도를 높이거나 늦추거나 수동으로 개입할 수 없다. 사용되지 않은 잔여 공급량은 다시 새로운 잠금 해제 날짜와 함께 에스크로로 돌아간다. 자이프는 이 과정이 예측 가능하고 투명하며, 인간의 의사 결정이 아닌 전적으로 코드에 의해 관리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리플은 '솔루션 개발사', XRP는 '독립된 원장'


또 다른 X 사용자 모니카 역시 리플의 역할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며, 이는 독립적인 검증자가 관리하고 커뮤니티 거버넌스에 의해 형성되는 XRP 원장과는 별개라고 덧붙여 핵심 내용을 뒷받침했다.

이러한 일련의 논평들은 XRP가 리플과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원장에 대한 결정은 단일 조직이 아닌 집단적으로 내려진다는 핵심 사실을 부각하며 XRP의 탈중앙화, 거버넌스 및 자동화된 공급 메커니즘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제공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