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코스닥 1.6%대 '급등'

코스피가 상승 출발 후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장중 3900선이 깨졌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78%(30.67포인트) 하락한 3895.92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87억원 규모로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투자자는 127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1590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63%(14.87포인트) 상승한 927.54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0.1%), SK하이닉스(0.38%), LG에너지솔루션(0.49%), 삼성바이오로직스(1.68%), 삼성전자우(0.67%), 현대차(-2.87%), 두산에너빌리티(-1.57%), KB금융(0%), HD현대중공업(-3.74%), 기아(-2.45%)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3.00%), 에코프로비엠(7.87%), 에코프로(10.77%), 에이비엘바이오(2.07%), 레인보우로보틱스(2.07%), 펩트론(-5.88%), 리가켐바이오(2.22%), 코오롱티슈진(1.17%), HLB(4.58%), 삼천당제약(4.62%)
한편, 지난주 뉴욕증시가 28일(현지시간) 5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1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부각되고 인공지능(AI) 고평가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전날 추수감사절로 휴장했던 뉴욕증시는 이날 평소보다 짧은 오후 1시(미 동부시간 기준)까지 거래가 진행됐지만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61%(289.30포인트) 상승한 4만7716.42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54%(36.48포인트) 상승한 6849.09, 나스닥지수는 0.65%(151.00포인트) 상승한 2만3365.69로 장을 마쳤다.

AI 관련주의 고평가 우려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이달 초 확대됐던 변동성은 최근 들어 진정되는 흐름이다. 주요 기술주 조정 국면이 완화되면서 투자심리도 빠르게 회복됐다. 이 영향으로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이달 초 낙폭 대부분을 만회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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