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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유안타 그룹 애널리스트 초청"...유안타증권,'대만 반도체 Investment Day'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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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유안타 그룹 애널리스트 초청"...유안타증권,'대만 반도체 Investment Day' 개최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TSMC 중심 대만 반도체 산업 인사이트 공유
12월 1일, 여의도 앵커원(anchor1) 본사 31층에서 유안타증권 대만 반도체 인베스트먼트 데이가 열리고 있다.  사진=유안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12월 1일, 여의도 앵커원(anchor1) 본사 31층에서 유안타증권 대만 반도체 인베스트먼트 데이가 열리고 있다. 사진=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이 글로벌 반도체 산업 흐름을 공유하기 위한 ‘대만 반도체 인베스트먼트 데이’를 열고 국내 기관투자자들과 심층 정보를 나눴다.

회사는 1일 서울 여의도 앵커원 본사 31층 대회의실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베스트먼트 데이는 대만 유안타 금융그룹 소속 반도체 전문 애널리스트들을 초청해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산업 트렌드를 비교·분석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속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인사이트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대만 현지 애널리스트들은 TSMC의 생산전략 변화와 AI·HPC(고성능 컴퓨팅) 수요 전망, 대만 반도체 기업들의 글로벌 확장 전략 등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서 대만이 차지하는 핵심적 역할을 설명하는 내용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설명이다.
국내 시장 분석 세션에서는 유안타증권 기업분석팀 백길현 연구원이 발표를 맡았다. 그는 주요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2026년 전망을 토대로 국내 산업의 중기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기관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세부 이슈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했다.

연대호 기업금융사업부문대표는 “TSMC를 중심으로 대만이 세계 공급망에서 중심축으로 자리 잡은 만큼, 대만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대만 유안타 금융그룹과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반도체 트렌드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만 현지 리서치 조직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산업 세미나 개최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리서치 역량 강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금융(CIB)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대만 유안타 금융그룹의 글로벌 반도체 네트워크와 분석 역량을 활용해 대만·한국 간 반도체 공급망 기반의 투자유치 기회 발굴, 관련 기업의 IPO·회사채·전환사채 발행 지원,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IR 연계 등 다양한 기업금융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