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 2262곳이 참여해 총 12억8000만 주의 신청 수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790.5대 1이며, 신청 수량 기준 100%가 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무보유확약 비율도 52.8%로 절반을 넘겼다.
주관사 측은 "아크릴이 국내 유일 AX 인프라 기업으로 GPU 시장 성장의 수혜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프리미엄을 부여했다"며 "해외 로드쇼에서도 AI 산업 성장의 핵심 기반이 AX 인프라라는 공감대가 컸고, 아크릴의 플랫폼 '조나단'과 '나디아'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아크릴의 핵심 기술 'GPU베이스(GPU-Base)'는 GPU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학습·추론 속도를 개선하는 솔루션으로, 엔비디아·AMD·국산 AI반도체 등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만으로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확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 기술이 운영비 절감 효과를 만들어 기업 고객들의 도입 수요를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도 있다.
박외진 대표는 "아크릴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준 기관투자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을 통해 AX 인프라 시장의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 청약은 4~5일 양일간 진행되며, 납입일은 9일,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6일이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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