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비공개였던 XRPL 가동·지연 시간 등 운영 데이터 대중에게 최초 공개
이미지 확대보기이는 XRP가 지난 24시간 동안 4.6% 급락하고 장기간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나온 결정으로, 현재 XRP는 2.03달러 근처에서 거래되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페이퍼에 따르면 슈워츠 CTO는 수년 동안 비공개로 운영되던 'XRPL 허브'를 완전히 공개하고, 모든 접근 권한을 더 넓은 커뮤니티에 개방했다.
이 허브는 현재 가동 시간 통계, 피어 연결, 지연 시간, 트래픽 처리량과 같은 실시간 운영 정보를 공유한다. 현재 허브는 버전 2.6.2에서 실행되며, 슈워츠는 시스템이 한 달 이상 문제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었다고 밝혔다.
이 결정으로 내부 네트워크 데이터가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었으며, 이는 개발자, 노드 운영자 및 분석가들이 XRPL의 기술적 동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전망이다. 이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들은 자체 네트워크 설정을 비교하고 잠재적인 문제가 심각해지기 전에 진단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을 얻게 되었다.
슈워츠 CTO는 허브의 용량이 아직 충분해 피어 예약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라고 언급하며, 네트워크 도입이 확대되거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경우 급증하는 트래픽에 대비해 예약을 활성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XRPL의 향후 확장에 대한 강력한 대비 태세를 시사한다.
그러나 XRPL의 미래 프로그래밍 가능성에 대한 커뮤니티의 뜨거운 논쟁에 대해서는 신중론을 펼쳤다. 특히, 일부 커뮤니티 회원이 주장하는 '새로운 기능 추가 시 검증자에게 재정적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슈워츠는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XRPL이 업그레이드를 기반으로 검증자에게 보상을 제공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우선순위를 왜곡할 수 있는 인센티브 구조보다는 측정 가능한 유용성을 제공하는 기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스테이킹 보상이 네트워크 설계를 재설계할 만큼 충분한 이유가 된다는 생각을 단호하게 반박했다.
또한, XRPL의 스마트 계약 기능 확장에 대해서도 급진적인 업그레이드는 의도치 않은 결과를 초래하고 원장의 핵심 아키텍처와 충돌하는 위험 요소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자동화된 마켓메이커(AMM)의 진화는 지지하지만, 더 야심찬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기 전에 커뮤니티가 유의미한 실제 거래량과 일관된 사용에 대한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모든 주요 변경은 투기적 관심이 아닌 가시적인 수요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는 믿음을 재차 강조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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