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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물에 소폭 하락...4090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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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물에 소폭 하락...4090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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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코스피지수 외인·기관 매도세에 소폭 하락하며 4090선에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후 소폭 반등 출발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17%(6.93포인트) 하락한 4093.12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836억원, 기관투자자는 223억원 규모로 각각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1047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19%(1.79포인트) 상승한 926.53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0.09%), SK하이닉스(-0.55%), LG에너지솔루션(0.23%), 삼성바이오로직스(-0.06%), 삼성전자우(0.37%), 현대차(-0.32%), KB금융(0.23%), 두산에너빌리티(-3.48%), 기아(0.4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5%)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3.07%), 에코프로비엠(0.38%), 에코프로(4.75%), 에이비엘바이오(0%), 레인보우로보틱스(-1.14%), 리가켐바이오(0.43%), 코오롱티슈진(1.38%), HLB(-0.2%), 펩트론(-2.81%), 삼천당제약(-0.93%)
한편,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번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지되면서 상승 폭은 제한됐다.

다우지수는 0.22%(104.05포인트) 상승한 4만7954.9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19%(13.28포인트) 상승한 6870.40, 나스닥지수는 0.31%(72.99포인트) 상승한 2만3578.13으로 마감했다.

물가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여전히 웃돌고 있지만, 시장은 이번 지표가 이번 주 FOMC에서 금리 인하 결정에 힘을 실어줄 요인으로 판단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가 0.95% 상승했으며, 유틸리티는 0.98%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 가운데 브로드컴은 2.42%, 알파벳은 1%대 상승했다. 메타는 메타버스 부문 예산을 30% 감축할 계획이라는 소식 속에 1.80% 올랐다. 세일즈포스는 전날 발표된 호실적 영향이 이어지며 5.30% 상승, 2년 만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콘텐츠 업계에서는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를 72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넷플릭스 주가는 2.89% 하락한 반면, 워너브러더스는 6.28% 급등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가 합병에 대해 '강한 회의'를 드러내면서 거래 성사 여부는 불확실하다는 관측이 나왔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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