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엑스알피(XRP)가 단기 약세 흐름 속에서도 중장기 구조적으로는 강한 확장 가능성이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이 10일(현지시각) 분석한 바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이그랙 크립토(EGRAG Crypto)는 XRP가 최근 몇 달간 약세 흐름을 이어왔음에도 장기 프랙탈 구조에서는 강세 전환 여지가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XRP는 8월 이후 34.53% 하락했고, 최근 4개월 중 3개월을 음봉으로 마감해 하락세가 완연한 상황이다.
12월 또한 추가적인 하락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러나 이그랙은 이를 구조적 약화로 보지 않았다. 그는 주간 차트에서 장기간 이어진 횡보 기반이 무너질 듯 보이면서도 실제로는 주요 지지선이 견고하게 유지돼 왔다며 “XRP는 여전히 누적 구간의 특성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가격은 약 2.08달러이며, 그는 주간 지지선인 2달러를 유지하는 한 장기 강세 로드맵이 훼손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그랙이 제시한 프랙탈 분석에서는 과거 대규모 누적 박스 구간과 이후의 확장 구간이 다시 반복될 가능성이 언급됐다.
그는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이어졌던 0.4달러에서 0.6달러 사이의 누적 구간이 2024년 11월 돌파 이후 2달러대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이클에서도 XRP는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2달러에서 3달러 사이의 박스를 형성하며 동일한 누적 단계를 이미 마쳤다는 것이다.
그는 확장 국면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경우 XRP의 목표 범위를 7달러, 12달러, 15달러로 제시했으며, 차트에서 제시된 전망선은 14.82달러에서 15.70달러 구간까지 이어져 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236%에서 621% 구간의 상승폭이며, 그는 “XRP는 장기 횡보 이후 급격한 확장 패턴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그랙은 프랙탈 분석의 위험성이나 데이터가 가지고 있는 리스크도 분명히 체크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그랙은 “시장 구조는 반복되더라도 완전히 동일하게 재현되지 않는다”며 패턴을 강제적으로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 “XRP가 주간 지지 구간을 유지하는 한 장기 구조가 유지되고 있으며, 확장 국면으로의 이행 가능성도 여전히 유효한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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