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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삼양식품, 미국 수출 데이터 반등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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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삼양식품, 미국 수출 데이터 반등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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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CI. 사진=삼양식품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삼양식품에 대해 미국 수출 데이터가 반등하기 시작했다며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추천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만원, 음식료 업종 내 최선호주를 각각 유지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삼양식품은 2026년에도 음식료 업종 내에서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이달 1~10일 일평균 라면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498만 2000달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특히 그동안 중국 광군제 및 춘절 수요 대응과 관세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재고를 확보해둔 덕에 상반기 대비 감소했던 미국향 수출 금액이 반등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삼양식품 투자 지표. 자료=한국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삼양식품 투자 지표. 자료=한국투자증권

미국향 일평균 라면 수출 금액은 같은 기간 17.9% 증가한 77만 1000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1~10월 누적 기준 한국산 라면 수출금액 중 삼양식품 비중은 66.1%로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이달 신고된 라면 수출 물량은 선적 및 배송 시차를 감안했을 때 내년 1분기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 1분기부터 미국향 수출 물량 증가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4분기 실적 또한 미국 법인 가격 인상 효과 반영과 이를 통한 관세 부담 상쇄를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향 물량도 연결 영업이익률보다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4분기 중국 매출액 비중 증가는 리스크 요인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내년 삼양식품 매출액은 3조 1542억원, 영업이익은 7305억원으로 올해 대비 각각 31.8%, 33.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