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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원대 계약 취소 후폭풍"...LG에너지솔루션, 넥스트레이드 시장서 5.9%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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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원대 계약 취소 후폭풍"...LG에너지솔루션, 넥스트레이드 시장서 5.9%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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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한국거래소 정규 개장 전 넥스트레이드 시장에서 6% 가까운 급락세로 출발했다.

18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오전 8시 42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5.9% 급락한 3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7일 장 마감 이후 미국 포드와 체결했던 배터리 공급 계약이 거래 상대방의 해지 통보로 종료됐다고 공시했다.

계약 해지 금액은 약 9조6030억 원으로, 2023년 말 연결재무제표 매출액 대비 28.5%에 해당한다.
앞서 지난 2024년 10월 15일 LG에너지솔루션과 포드 자동차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에 대한 공시를 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의 정책 환경과 전기차 수요 전망 변화로 인한 거래 상대방(포드)의 일부 전기차 모델 생산 중단 결정과 이에 따른 계약 해지 통보에 따른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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