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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2달러 아래서 횡보 지속...“저점 매수, 지금이 마지막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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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2달러 아래서 횡보 지속...“저점 매수, 지금이 마지막 찬스”

리플 코인 XRP 일러스트.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리플 코인 XRP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엑스알피(XRP)가 2달러 아래 가격대에서 횡보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부진한 흐름이 오히려 저점 매수를 할 수 있는 타이밍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XRP를 발행하는 리플이 전통적 금융 체계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반등세를 감안한다면 이와 같은 저점 매수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유명 암호화폐 해설가 코치 JV의 분석을 인용, 현재 XRP는 가장 큰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암호화폐라고 보도했다.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며 저점을 밑돌고 있는데, 이것이 오히려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XRP는 2달러선 아래로 조정된 뒤 1.91달러 선에서 머물며 지난 일주일간 4% 하락세를 겪고 있다. 이는 7월 고점이었던 3.66달러 대비 50%가량 폭락한 상태다.

하지만 코치 JV는 현재 XRP의 가격이 리플 블록체인 생태계의 변화와 흐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XRP가 최고점을 찍었던 3.66달러 당시보다 현재의 규제 환경, 제도권 통합 수준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리플은 최근 10억 달러를 투자해 지트레저리를 인수, 120조 달러 규모의 기업 재무 시장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기업들에 직접 마케팅 수단이 되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자본 이동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확충에 그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또 현재 미국 백악관에서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이 2026년 1월 심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기관 투자세가 지속적으로 들어올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XRP커뮤니티 전문가들은 XRP의 저점 매수를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호재에도 반응하지 않는 상황인 만큼 현재 매수 전략이 위험할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지지자들은 현 세대에서 지금과 같은 저점 매수 타이밍은 다시 오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한다.

매체는 “리플이 제도권 금융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현재의 저평가 국면을 딛고 비관론자들의 예상을 뒤엎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라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