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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XRP, 일본발 세제 개혁 호재에 장증 6% 급등…'2달러 고지' 탈환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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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XRP, 일본발 세제 개혁 호재에 장증 6% 급등…'2달러 고지' 탈환 눈앞

세율 55%→20% 파격 인하…일본판 'XRP ETF' 승인으로 투자 심리 폭발
현물 ETF 한 달간 11억 달러 유입…기관 자금 비트코인 제치고 XRP 선택
기술적 저항선 1.90달러 돌파 성공…거래량 59% 급증하며 시장 상회
리플(XRPUSD)은 지난 24시간 동안 6.27% 급등하며 일본의 암호화폐 세금 인하와 공급량 감소에 따른 투자 심리 개선으로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다.사진=구글 AI 제미나이 생성이미지 확대보기
리플(XRPUSD)은 지난 24시간 동안 6.27% 급등하며 일본의 암호화폐 세금 인하와 공급량 감소에 따른 투자 심리 개선으로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다.사진=구글 AI 제미나이 생성
리플 XRP가 일본의 파격적인 암호화폐 세금 감면 혜택과 대규모 자금 유입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세제 개혁과 ETF가 이끈 상승 랠리


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마켓포스 아프리카에 따르면 리플 XRP는 24시간 전 대비 6.27% 급등하며 1.99달러 선을 돌파하고 2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상승의 핵심 동력은 일본 정부의 2026년 세제 개혁안이다. 기존 최고 55%에 달하던 암호화폐 수익 세율을 주식과 동일한 20% 단일 세율로 인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다. 특히 일본 최초의 XRP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며 제도권 자금 유입의 길이 열린 점이 결정적이었다.

기관 자금 '블랙홀'…비트코인 대신 XRP 선택

실제 자금 흐름도 XRP의 우위를 증명하고 있다. 최근 30일 동안 XRP 현물 ETF에는 11억 6,000만 달러가 순유입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약 4억 7,300만 개의 XRP가 수탁 지갑에 보관됐다. 이는 같은 기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서 자금이 유출된 것과 대조적이다.

분석가들은 "기관들이 XRP를 단순 투기 자산이 아닌, 국경 간 결제에 특화된 실질적 금융 유틸리티로 평가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에스크로 락업으로 공급 안정성 확보


리플의 전략적인 공급 관리도 가격 방어에 한몫했다. 리플은 최근 에스크로에서 해제된 10억 XRP 중 7억 개를 즉시 다시 락업하고, 5억 XRP를 2028년까지 장기 동결하는 다중 서명 거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시장에 풀릴 수 있는 유동성 충격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며 투자자들에게 공급 규율에 대한 신뢰를 줬다.

나이지리아 외화 유입 급감…대조적 시장 상황


한편, 글로벌 거시 경제 측면에서는 나이지리아의 외화 유입이 전월 대비 약 54% 이상 급감하는 등 신흥국의 유동성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런 불안정한 금융 환경 속에서 일본과 같은 선진국의 제도적 수용과 리플의 결제 인프라 확장은 XRP의 상대적 가치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