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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2.12달러 저항선 뚫고 대세 상승 시작하나...역대급 공급 쇼크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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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2.12달러 저항선 뚫고 대세 상승 시작하나...역대급 공급 쇼크 가시화

억눌렸던 매수세 터지며 2.32달러대 거래...기관 자금 1,359만 달러 무서운 흡수력
펀더멘털 혁신 속 단순 반등 아닌 구조적 폭등 전조...네트워크 활동량 100만 건 육박
이번 주 XRP 가격은 매수세에 힘입어 몇 주 동안 상승세를 막았던 2.12달러를 돌파하며 상승했다.사진=구글 AI 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확대보기
이번 주 XRP 가격은 매수세에 힘입어 몇 주 동안 상승세를 막았던 2.12달러를 돌파하며 상승했다.사진=구글 AI 제미나이 생성
리플 XRP가 장기간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2.12달러 저항선을 강력한 거래량과 함께 돌파하며 새로운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

최근 XRP의 가격 상승은 과거의 일시적인 반등과는 그 궤를 달리한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매수세 강화'와 '공급량 감소'라는 이상적인 조합이 동시에 나타나며 단기적인 시세 분출 이상의 구조적 변화를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상승세는 자극적인 헤드라인이나 일시적인 소문에 의한 것이 아니라, 시장 내부의 수요와 공급 법칙에 따라 조용하지만 견고하게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거래소 잔고 8년 만에 최저…'공급 부족'이 끌어올린 가격


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타임스타블로이드에 따르면 XRP 가격 급등의 가장 강력한 신호는 온체인 데이터에서 포착됐다.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가 보유한 XRP 토큰 수가 수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일부 분석에 따르면 이는 8년 만에 최저치인 16억 토큰 수준까지 급감한 상태다.

거래소 내 유통 물량이 줄어들면 시장에 즉각적으로 나올 수 있는 매도 압력이 현저히 낮아진다. 이런 상황에서 발생하는 매수세는 가격 변동폭을 더욱 증폭시키는 '공급 쇼크'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기관 자금의 무서운 흡수력…현물 ETF 유입 가속화


제도권 금융의 관심도 이번 상승의 핵심 축이다.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된 XRP 연동 현물 투자 상품에는 주간 1,359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됐다. 이런 꾸준한 자금 흐름은 일시적인 투기 세력이 아닌, 규제된 투자 상품을 통한 기관의 전략적 매집이 지속되고 있음을 뒷받침한다. 타임스타블로이드에 따르면 기관들이 토큰을 지속적으로 흡수하면서 시장의 지지 기반이 한층 탄탄해졌고, 이는 저항선 돌파 이후의 후속 상승을 견인하는 든든한 배경이 되고 있다.

네트워크 활동 100만 건 육박…펀더멘털의 승리

가격과 수급 외에도 네트워크 본연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XRP 레저(XRPL)의 일일 거래량은 다시 100만 건에 육박하고 있는데, 이는 단순한 시세 차익 노린 거래를 넘어 실제 국경 간 결제 및 유동성 공급에 XRP가 활발히 사용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블록체인 연구에 따르면 활발한 네트워크 활동은 하락장에서 더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는 경향이 있어, 현재 XRP의 가격 구조에 신뢰도를 더하고 있다.

전문가들 "2.12달러 지지가 관건…다음 목표는 2.20달러"


현재 XRP는 코인마켓캡 기준(한국시간 6일 오전 7시 6분 현재) 2.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구간이 새로운 지지선으로 작용할 경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시가총액 역시 1,287억 달러를 돌파하며 강력한 매수세가 뒷받침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결론적으로 이번 XRP의 급등은 과대광고(Hype)가 아닌 공급 감소, 기관 자금 유입, 그리고 네트워크 활용도 향상이라는 실질적인 펀더멘털 개선에 기인한 것이다.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XRP는 2026년으로 이어지는 대세 상승장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