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그동안 하방 지지선을 다지고 있던 엑스알피(XRP)가 2026년을 시작하며 하루 만에 12% 넘게 폭등, 새해 강력한 상승 랠리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거론되던 상승 요인들이 한꺼번에 집중되며 새해 초반 암호화폐 시장을 선도하는 분위기다.
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 뉴스BTC등에 따르면 XRP가 2026년 1월 가치가 30%가까이 오르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시장 전통의 강자들을 웃돌고 있다.
XRP의 상승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증가로 기인한 영향이 크다. 암호화폐 시장은 2026년 시장 개장 후 전체 시가총액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중에서도 XRP가 시가총액에서 BNB를 추월해 14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유독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기사 작성 시간 기준 XRP는 일주일 동안 20.89%오른 2.26달러에 거래 중이다.
2.20이라는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면서 시장에서는 XRP 상승 흐름에 대한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XRP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중심으로 하는 기관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코인쉐어스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비트코인 유입액은 전년 대비 35% 감소한 반면, XRP는 500% 급증한 37억 달러를 기록하며 기관 자금이 몰리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XRP 현물 ETF는 최근 몇 주간 4억8300만 달러를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현물 ETF가 10억90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고 이더리움 상품 역시 5억6400만 달러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XRP 펀드도 지난 12월 한 달 동안 30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입을 달성했고 11월 출시 이후 총 13억 달러가 유입, 알트코인 ETF 중 가장 빠른 자금 유입 속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XRP가 하방 지지선을 다지면서 상승 동력을 꾸준히 모아 둔 만큼 기관 투자금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그릴 것이라고 보고 있다. 무엇보다 대형 자산운용사 블랙록 XRP ETF 신청 가능성과 리플사의 스테이블코인 사업 확장이라는 호재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상승세는 현재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블랙록의 XRP ETF 신청은 기관 투자자의 신뢰 확보와 추가적 기관 자금 유입, 리플 발행 스테이블코인 알엘유에스디(RLUSD)가 전통 금융권의 송금 서비스 확장이 진행될 경우 브리지 자산으로 XRP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추가 상승 동력은 충분하다는 전망이다.
또 시장에서는 2026년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리스크 중시 투자 흐름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분석가 다크 디펜더는 자신의 X를 통해 3개월 차트를 제시, 1월에 시작된 양봉 캔들이 상대강도지수(RSI) 상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중요 저지선인 2.22달러를 돌파한 만큼 XRP가 향후 6달러를 넘어서 최대 2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XRP의 6달러는 현재가 대비 171%, 20달러는 800% 상승이다.
다만 볼린저 밴드 창시자 존 볼린저는 XRP의 가격 변동에 대해 "상승세는 강하지만 패턴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보다 약하다"라고 밝혔고,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도 “XRP가 1.5달러에서 3.5달러 사이의 가격 범위 내에 머물러 있으며, 이 범위를 벗어나는 시점이 추세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신중론을 제시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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