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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중개형 ISA 잔고 4조원 돌파…2030세대 ETF 투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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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중개형 ISA 잔고 4조원 돌파…2030세대 ETF 투자 급증

KB증권은 중개형 ISA 잔고가 2026년 1월 5일 기준 4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KB증권이미지 확대보기
KB증권은 중개형 ISA 잔고가 2026년 1월 5일 기준 4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KB증권
KB증권은 중개형 ISA 잔고가 2026년 1월 5일 기준 4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개형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펀드, ELS, 채권은 물론 국내 상장 주식과 ETF까지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계좌다. 3년 이상 유지 후 해지 시 최대 400만원(서민형 기준)까지 비과세 혜택이 제공되며, 초과 수익에 대해서도 9.9% 분리과세가 적용돼 절세 효과가 크다.

KB증권이 중개형 ISA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년 신규 납입 한도가 부여되는 제도적 특성과 맞물려 투자 저변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ETF 중심의 직접 투자 트렌드가 뚜렷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30세대 중개형 ISA 투자자는 2024년 말 4만7000 명에서 2025년 말 7만2000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2025년 말 기준 투자자산 중 주식과 ETF 비중은 2030세대가 92%, 4050세대가 86%로 집계됐다. 반면 6070대 고객은 펀드, 채권, ELS, RP 등 상품 투자 비중이 약 20% 수준으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자산배분을 중시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ETF 중심 투자 트렌드는 실제 수익 경험으로도 이어졌다. KB증권이 지난해 12월 진행한 '중개형 ISA 연말 특별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1만3000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5년 가장 높은 수익을 낸 투자 상품군'으로 ETF를 꼽은 응답이 84%에 달했다.

KB증권은 정부 정책에 따라 2026년 ISA 세제 혜택이 확대될 예정인 만큼, 중개형 ISA를 통한 국내 주식시장 장기 투자와 청년층 투자 확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맞춰 KB증권은 오는 2월 28일까지 중개형 ISA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개형 ISA를 신규 개설하고 10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을 전원 지급한다. 또한 신규·기존 고객 모두 순입금(이전) 금액에 따라 최대 60만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제공하며, 1986~2006년생 고객에게는 올리브영 상품권을 최대 2만원까지 추가 지급한다.

이와 함께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펀드(ETF·채권형·초단기채 제외), 장외채권(RP 제외), 파생결합증권을 300만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KB증권 손희재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중개형 ISA는 세대별 투자 패턴이 뚜렷해지며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중개형 ISA 시장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개형 ISA 계좌는 전국 KB증권 영업점과 MTS 'KB M-able(마블)'을 통해 개설할 수 있으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