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LTCMA는 30여 개 자산군의 기대수익률과 변동성, 자산 간 상관관계를 분석해 최적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도출하는 투자 전략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23년부터 이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정·발표하고 있다.
2026년 LTCMA는 환노출, 환헤지, 미 달러(USD) 기준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제시됐다. 기대수익률은 환노출 버전이 가장 높았고, 이어 달러 버전, 환헤지 버전 순으로 나타났다. 환노출 모델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등 주요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에 이미 적용돼 성과를 통해 효용이 입증됐다는 설명이다.
환헤지 버전은 환헤지 비용을 감안한 뒤에도 원화 채권 대비 경쟁력 있는 자산을 선별하기 위한 모델이며, 달러 버전은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계됐다.
원화 투자자에게는 환노출 버전을 기반으로 해외 주식과 국내 채권을 조합한 크로스 매칭 전략을 권고했다. 특히 미국 성장주·금·국내 채권을 조합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2026년 LTCMA에 따르면 국내 채권의 기대수익률은 상승한 반면 해외 채권은 하락했고, 위험자산 가운데서는 주식과 금의 기대수익률이 개선됐다.
이 가운데 미국 성장주는 가장 높은 위험조정수익률(샤프지수)을 기록했으며, 국내 채권과 금은 샤프지수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미국 성장주와 금을 함께 편입할 경우, 전체를 미국 성장주에 투자하는 것보다 금 비중을 20~40%로 분산할 때 기대수익률 감소는 제한적인 반면 변동성은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IT 버블과 글로벌 금융위기 등 주요 위기 국면에서도 미국 성장주와 금이 동시에 하락한 사례가 없었던 만큼, 두 자산의 조합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전략으로 평가됐다.
이번 2026년 LTCMA 개정 작업은 한국투자신탁운용 강성수 솔루션본부장이 주도했다. 강 본부장은 "환헤지 비용을 반영한 LTCMA를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최적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해졌다"며 "올해도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를 통해 차별화된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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