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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방산 ETF 2종...이틀간 개인 1000억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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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방산 ETF 2종...이틀간 개인 1000억 순매수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방산 업종 대표적 수혜 테마로 부각
삼성자산운용은 5일 'KODEX 방산TOP10'과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의 개인 순매수 규모가 이틀간 총 11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자산운용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자산운용은 5일 'KODEX 방산TOP10'과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의 개인 순매수 규모가 이틀간 총 11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5일 'KODEX 방산TOP10'과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의 개인 순매수 규모가 이틀간 총 11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미국의 이란 공격 이후 방산 산업에 대한 투자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 ETF의 합산 순자산은 4264억원 수준이다.

KODEX 방산TOP10은 국내 주요 방산 기업 가운데 방산 매출 비중, 해외 수출 경쟁력, AI 기반 첨단 기술 등을 고려해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이 주요 편입 종목이다. 레버리지 상품은 해당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한다.

수익률도 두드러졌다. KODEX 방산TOP10은 지난 3일 하루 13.3% 상승하며 전체 ETF 가운데 수익률 상위권을 기록했고,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는 같은 날 28.5% 급등해 전체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국내 증시가 급락한 점을 고려하면 방산 테마의 방어력과 모멘텀이 동시에 부각된 셈이다.

자금 유입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KODEX 방산TOP10은 3일과 4일 개인 순매수 상위권(각각 7위, 8위)을 기록했고, 레버리지 상품 역시 10위권 내외를 유지하며 투자자 관심을 끌었다.
업계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중동 지역 긴장까지 겹치면서 글로벌 방위비 지출 확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국내 방산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과 빠른 납기 능력을 기반으로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삼성자산운용 이대환 매니저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속에서 한국 방산 기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실제 방산 매출과 수출 비중을 반영한 ETF 구조로 투자자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