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4일 새벽 마감된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완화와 뉴욕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폭등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스피200 야간선물(6월물)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 대비6.22%(50.10포인트) 급등한 855.10에 거래를 끝냈다. 장중 한때 869.40까지 치솟았지만 장 막판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855선에 안착했다. 거래량은 43,072계약으로 집계됐다.
이번 야간 시장의 폭등은 뉴욕증시의 안도 랠리가 결정적인 도화선이 됐다. 연합뉴스와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2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1.4%, S&P500지수는 1.15%, 나스닥지수는 1.38% 각각 상승 마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과의 생산적인 대화를 언급하며 군사 공격을 5일간 보류하겠다고 밝힌 점이 시장의 공포를 극심한 환희로 바꿨다.
이 같은 소식에 국제 유가(WTI)가 9% 이상 급락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어냈고,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던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후퇴하며 공포지수(VIX)도 4.8%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전반에 온기가 돌았다.
야간선물이 6% 넘는 기록적인 상승 폭을 기록함에 따라 오늘(24일) 오전 9시에 개장하는 코스피 시장은 강력한 '갭 상승' 출발이 기대된다.
어제 주간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패닉 셀링이 이어졌으나, 야간 시장의 흐름을 볼 때 오늘은 반대로 매수세가 집중되며 전일 하락분을 상당 부분 회복할 전망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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