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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해상, 어닝 서프라이즈.. 증권가 목표가 줄상향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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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해상, 어닝 서프라이즈.. 증권가 목표가 줄상향에 '급등'

현대해상 CI. 사진=현대해상이미지 확대보기
현대해상 CI.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1분께 현대해상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에 비해 11.24% 오른 3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해상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현대해상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현대해상은 1분기 매출액 4조6219억 원, 영업이익 3093억 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와 견줘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8.5% 각각 증가했다.

보험 손익은 예실차 부진(-725억 원)이 지속하는 가운데, 손실계약비용 814억 원이 환입됐다. 실손 미래 요율인상 가정 변경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다.

투자손익은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형 자산 약 900억 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자본 적정성은 돋보였다. 가정 변경과 금리 상승에 따라 K-ICS 비율 207%, 기본자본 K-ICS 비율 74.9%로 상승했다. 자산과 부채 듀레이션 갭도 0년으로 줄여 장래 금리리스크를 최소화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ALM과 신계약에서 이전보다 유의미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면서 “아직은 제도 개선 없이 배당 재개가 어렵지만, 해약환급금 준비금도 4조 원 수준에서 늘어나지 않게 관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KB증권 강승건 연구원은 "금리 상승에 따른 순자산 증가와 비경상 요인이 일부 반영됐지만, 우려보다 양호한 보험손익 흐름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만 8000원에서 4만 1000원으로 7.9% 상향했다.

삼성증권 정민기 연구원도 현대해상 목표가를 기존 4만 2000원에서 4만 4000원으로 소폭 상향했다. 정 연구원은 "2024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계약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지표 개선이 관찰되고 있다"면서 "발생손해액 증가 속도가 경쟁사 대비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신한투자증권도 목표가를 기존 4만 2000원에서 4만 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