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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S-Oil, 샤힌 프로젝트 실적 기여도 본격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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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S-Oil, 샤힌 프로젝트 실적 기여도 본격화될 것"

S-Oil CI. 사진=S-Oil이미지 확대보기
S-Oil CI. 사진=S-Oil
유안타증권은 30일 S-Oil에 대해 샤힌 프로젝트 가동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주가 17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6년 하반기 원유 조달비용이 낮아질 것”이라며 “종전으로 이란의 원유 수출 제한이 해제되고 UAE도 원유 수출 확대에 나서면서 중동산 원유의 수출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두바이유 가격이 WTI·브렌트유보다 낮아지고 중동산 원유 OSP(공식판매가격)가 마이너스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사우디 원유 의존도가 95%인 S-Oil은 OSP가 배럴당 1달러 하락할 경우 연간 4000억~5000억원의 이익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Oil 투자 지표. 자료=유안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S-Oil 투자 지표. 자료=유안타증권

샤힌 프로젝트의 실적 기여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2026년 4분기부터 샤힌 프로젝트 설비에서 이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아시아 경쟁 NCC 업체보다 생산원가가 20~30% 낮게 설계돼 원가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판단했다.

이어 “2026년 6월 제품가격 기준으로 연간 영업이익 3000억원 이상 창출도 가능하다”며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Oil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25년 2356억원에서 2026년 4조2579억원으로 급증한 뒤, 2027년에도 3조1156억원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922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샤힌 프로젝트 약 10조원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2027년부터 연간 설비투자(CAPEX)는 5000억원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봤다. 배당성향도 기존 20%에서 40~50%로 높아져 주당 배당금은 8000~1만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추측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