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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만에 5배"...TIGER 차이나반도체 ETF, 순자산 65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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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만에 5배"...TIGER 차이나반도체 ETF, 순자산 6500억 돌파

국내 상장 중국 투자 ETF 중 수익률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 ETF가 국내 증시에 상장된 54종 중국 투자 펀드 가운데 연초 이후 성과 1위를 달성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이미지 확대보기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 ETF가 국내 증시에 상장된 54종 중국 투자 펀드 가운데 연초 이후 성과 1위를 달성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 ETF'가 국내 증시에 상장된 54종 중국 투자 펀드 가운데 연초 이후 성과 1위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6월 30일 수정 기준가 기준 해당 상품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21.4%에 달한다. 최근 1년간의 성과 역시 239.2%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압도적인 성적에 힘입어 자금 유입도 가속화됐다. 지난해 말 1265억 원 수준이던 순자산 규모는 6월 30일 기준 6533억 원으로 올라섰다. 상반기 만에 5배 가까이 몸집을 불리며 국내 상장 중국 ETF 시장에서 순자산 규모 2위 자리를 굳혔다.

이 상품은 'FactSet China Semiconductor'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아 팹리스(설계), 파운드리(위탁생산), 반도체 장비, 메모리 등 중국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반에 분산 투자한다. 주요 포트폴리오에는 기가디바이스(GigaDevice), 캠브리콘(Cambricon), 나우라(NAURA), 하이곤(Hygon) 등 현지 시장을 주도하는 핵심 기술 기업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미국의 강도 높은 수출 규제에 맞서 중국 정부가 '반도체 국산화 및 자립'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 현지 공급망의 내재화 속도가 빨라진 점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자체 AI 칩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기술 자급력을 갖춘 현지 밸류체인 기업들의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중국 정부의 반도체 자립 정책과 AI 칩 국산화 수요가 본격화되며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 ETF는 중국 반도체 밸류체인 성장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