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대금 1조 이상 종목 없어...매도세도 이어져
이미지 확대보기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16개 종목의 총 거래대금은 1조 2000억원대로 집계됐다. 이는 예탁금 인상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30일(12조 4000억원)의 10분의 1 수준이다. 제도 시행 첫날인 31일(3조원대)과 비교해도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규모다.
이 날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어서는 레버리지 ETF 종목은 하나도 없었다. 순자산 규모가 가장 큰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의 거래대금은 4226억원으로, 지난달 30일(3조 6000억원) 대비 약 88% 감소했다.
같은 기간 5조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던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역시 이날 1807억원으로 급감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도 이어졌다. 개인은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와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를 각각 303억원, 235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와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도 각각 136억원, 65억원씩 순매도가 나타났다.
이 날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PLUS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의 매수 규모는 2억원에 불과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8.76%)와 SK하이닉스(-8.79%) 주가가 급락함에 따라, 관련 레버리지 ETF 14개 종목은 13~18%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 및 삼성전자 인버스 ETF는 각각 23%대, 12%대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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