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환당국의 엔화 방어용 미 국채 매도 가능성에 가상자산 유입 자극
과거 일본은행 0.25%p 금리 인상 충격과 달리 디지털자산 제도적 방어벽 형성
블랙록 스테이블코인 준비자산 상품 추진과 펀드스트랫 증시 반등 관측 조명
과거 일본은행 0.25%p 금리 인상 충격과 달리 디지털자산 제도적 방어벽 형성
블랙록 스테이블코인 준비자산 상품 추진과 펀드스트랫 증시 반등 관측 조명
이미지 확대보기일본 정부의 엔화 방어를 위한 미국 국채 매도 가능성이 가상자산 시장으로의 대규모 유동성 유입을 이끄는 신호탄으로 부상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이자 블록체인 미디어 플랫폼 폴 배런 네트워크는 4일(현지시각) 엔화 약세 방어 조치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여파가 암호화폐 유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 국채 매도 가능성과 통화정책 영향
폴 배런은 일본이 엔화 방어 자금을 마련하고자 보유 중인 미국 국채를 대거 매각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일본은 해외 투자 주체 가운데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로 꼽힌다. 국채 매각이 가시화되면 국채 가격은 떨어지고 수익률은 상승하게 된다.
배런은 이 과정에서 시중에 공급된 유동성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 2024년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렸을 당시의 금융시장 충격을 언급했다. 당시 일본은행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일본 증시는 하루 만에 12% 폭락했다. 미국 증시도 같은 날 3% 내렸다. 당시 비트코인 시세는 장중 5만 달러(약 7112만 원) 선을 밑돌기도 했다. 배런은 현재 일본이 디지털자산 제도 기반을 정립해 급격한 붕괴를 완화하는 방어벽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기관 투자자 행보와 생태계 확장
기관 자금의 움직임도 가상자산 시장의 외형 확장을 지지하는 핵심 요인이다.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지니어스 도입에 맞춰 결제용 준비자산 상품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블랙록은 솔라나 기반 토큰화 펀드 지분 발행도 함께 타진 중이다.
배런은 이러한 행보가 이더리움과 솔라나 생태계에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았다. 그동안 비트코인 매수를 주도했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매수세를 멈춘 상태다. 해당 기업은 지난 6월 이후 매도를 이어왔다. 배런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매수 공백을 이더리움과 솔라나가 흡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플랩스는 XYO와 리퀴도 투자를 통해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으로의 변모를 도모하고 있다.
거시경제 변수와 증시 전망
펀드스트랫의 톰 리 리서치 총괄은 미국 증시를 눌린 용수철에 비유했다. 리 총괄은 다가오는 8월 증시 반등을 예상했다. 그는 S&P500 지수가 7800포인트까지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리 총괄은 시장의 10% 조정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레버리지 청산과 스페이스X 보호예수 해제가 마무리되면 증시 강세가 연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본격적인 반등 시점으로는 2027년을 지목했다.
배런은 일본 통화정책과 이란 협상, 연준 정책 변화, 경기 둔화를 시장 변동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정립했다. 외환당국의 엔화 방어책과 글로벌 거시경제 변수가 맞물리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유동성 이동 향방을 면밀히 체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