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1000만~1억 개 보유한 대형 지갑 점유율 12.18% 상회하며 물량 확보
0.07달러 선 안착 속 거래량 11억 8000만 달러 기록하며 전주 대비 두 배 급증
이동평균선 겹친 저항벽 대면 속 0.08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장세 분수령
0.07달러 선 안착 속 거래량 11억 8000만 달러 기록하며 전주 대비 두 배 급증
이동평균선 겹친 저항벽 대면 속 0.08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장세 분수령
이미지 확대보기가상자산 시장에서 대형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도지코인이 주요 지지선을 방어해 냈으나, 첩첩산중인 기술적 저항벽을 넘어서기 전까지는 뚜렷한 추세 전환을 낙관하기 이르다는 진단이 나왔다.
FX스트릿은 8월 13일(현지시각) 대형 보유자들의 물량 확대에도 불구하고 도지코인이 단기 박스권 흐름에 갇혀 있다고 보도했다.
대형 고래들의 물량 확대와 거래량 급증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 자료를 보면 도지코인의 수급 구조에 변화가 감지된다. 1000만 개에서 1억 개의 코인을 쥐고 있는 대형 지갑들의 유통량 점유율은 최근 12.18%를 넘어섰다.
시장 정체와 가격 약세가 이어지는 국면에서도 고래 세력들이 물량을 꾸준히 쓸어 담은 셈이다. 이 같은 대형 투자자들의 매집 행보는 하방 압력을 흡수하는 버팀목 역할을 한다. 거래 활동 역시 활기를 띠었다. 시장의 일일 거래량은 11억 8000만 달러(약 1조 6733억 원)를 기록해 직전 거래일 대비 두 배 가까이 불어났다. 무기한 선물 미결제 약정 역시 170억 개 규모를 유지하며 위험선호 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기술적 저항선과 이중 밴드 공방
다만 차트상 지표들은 매수세의 유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거운 상단 저항을 가리키고 있다. 도지코인은 현재 0.07달러(약 99원) 선 위에서 거래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가격대 위쪽으로는 여러 주요 이동평균선이 촘촘하게 겹쳐 있다. 상대강도지수는 47 부근을 기록하며 매수와 매도 세력의 팽팽한 균형을 나타낸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완만한 상승 신호를 보이고 있으나, 전체 하락 추세를 뒤집기에는 탄력이 부족하다. 단기 저항선으로는 볼린저밴드 중간선인 0.07달러와 상단선인 0.072달러(약 102원)가 꼽힌다.
핵심 가격대와 향후 하방 리스크
상방 관문으로는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위치한 0.074달러(약 105원)가 지목된다. 이어 100일선인 0.081달러(약 114원)와 200일선인 0.096달러(약 136원)가 차례로 상승을 억제하는 벽으로 버티고 있다.
핵심 가격대인 0.10달러(약 141원)를 회복하려면 이 저항벽을 차례로 격파해야 한다. 반면 볼린저밴드 하단인 0.068달러(약 96원)가 일일 종가 기준으로 이탈할 경우 매도 압력이 재차 증폭되며 약세 장기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