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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담은 월가가 주목한 '알짜 ETF' 2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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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담은 월가가 주목한 '알짜 ETF' 2선은?

HBM·AI 메모리 수요 폭발에 SK하이닉스 12개월 내 31% 추가 상승 전망
'HBMX', 고대역폭 메모리 집중 투자…목표가 30.65달러·상승 여력 32%
월 배당·하락 방어 특화 'EGGS'…목표가 47.58달러로 33% 동반 성장 기대
지난 6월 광주에서 열린 한국 남서부 지역 첨단 산업 발전 비전에 대한 공개 설명회에 앞서 SK하이닉스 부스에 반도체 웨이퍼가 전시되어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6월 광주에서 열린 한국 남서부 지역 첨단 산업 발전 비전에 대한 공개 설명회에 앞서 SK하이닉스 부스에 반도체 웨이퍼가 전시되어 있다. 사진=로이터
인공지능(AI) 붐에 힘입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핵심 주자로 떠오른 SK하이닉스의 주가 전망에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SK하이닉스를 편입하고 있으면서 향후 30% 이상 상승 여력을 지닌 미국 상장 ETF(상장지수펀드) 2종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금융정보 플랫폼 팁랭크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SK하이닉스는 견고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와 AI 워크로드 확대에 힘입어 연초 대비 12% 이상 상승했다.

보도에 따르면 월가 분석가들은 차세대 AI 메모리 리더십을 바탕으로 향후 12개월 동안 주가가 31% 추가 상승할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를 핵심 자산으로 편입하면서 30% 이상의 동반 상승 여력을 갖춘 '터틀 캐피털 집중형 메모리 스택 ETF(HBMX)'와 '네스트일드 토탈 리턴 가드 ETF(EGGS)'가 유망 투자처로 부상했다.

터틀 캐피털 집중형 메모리 스택 ETF(HBMX)는 AI 워크로드의 핵심 병목 요인으로 꼽히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D램, 낸드플래시 등 글로벌 메모리 인프라 생태계 전반에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HBMX 포트폴리오에서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5.38%에 달한다. 이 외에도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일본 어드반테스트, 온토 이노베이션 등 글로벌 메모리 및 테스트 장비 대표 기업들을 주요 종목으로 담고 있다. 전체 운용 자산(AUM)은 2,817만 달러 규모이며 운용 보수율은 연 0.95%다.

금융정보 플랫폼 팁랭크 집계에 따르면, HBMX는 최근 3개월간 월가 애널리스트들로부터 매수 18건, 보유 6건의 투자의견을 받아 '보통 매수(Moderate Buy)' 등급을 획득했다. HBMX의 평균 목표주가는 30.65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32.07%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다른 유망 ETF인 네스트일드 토탈 리턴 가드 ETF(EGGS)는 적극적인 하락 방어 헤지와 월별 인컴(수익) 창출에 초점을 맞춘 비분산형 액티브 펀드다. 기술, 산업재, 헬스케어 등 혁신 주도 섹터 내에서 확신도가 높은 10~25개 압축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운용 방식을 취한다.

SK하이닉스는 EGGS 전체 자산 중 5.6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외에도 광통신 부품 기업 루멘텀, 데이터 저장장치 기업 씨게이트 테크놀로지와 웨스턴 디지털 등 핵심 IT 인프라 기업들이 상위 종목에 포진해 있다. 펀드의 총 운용 자산은 6,109만 달러, 운용 보수는 연 0.93% 수준이다.

EGGS에 대한 월가의 시각 역시 우호적이다. 편입 종목 21개 중 19개가 '매수', 2개가 '보유' 평가를 받으며 '매수(Buy)' 컨센서스를 형성했다. 월가 전문가들이 제시한 EGGS의 평균 목표주가는 47.58달러로, 약 32.75%의 상승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