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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휴 끝 '숨고르기'…0.33% 내린 7050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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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휴 끝 '숨고르기'…0.33% 내린 7050선 출발

美 10년물 금리 부담 확대…삼전·닉스 1~2%대 약세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23.06포인트) 하락한 7057.86으로 출발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23.06포인트) 하락한 7057.86으로 출발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추석 연휴 기간 미국 증시 매크로 이벤트로 인한 부담을 소화하며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23.06포인트) 하락한 7057.86으로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4%(38.11포인트) 내린 7042.81을 가리키며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 휴장 기간 미국 증시는 매크로 불확실성과 AI 모멘텀이 공존하면서 전약후강 장세로 마감했다. 24일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불안, 중동발 유가 재급등 등으로 미국 10년물 금리가 24일 장중 5.2% 레벨에 도달하는 등 매크로 부담이 커졌다.

25일에는 MS의 에이전트 AI 출시 이후 AI 모멘텀이 재부각된 가운데,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 미-이란 실무협상 기대감에 따른 유가 하락 반전 기대감도 커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금리 향방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이 증시에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예정"이라며 "미국 장기물 금리 상승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직면하겠지만, 에이전트 AI발 반도체 등 AI 인프라주들의 주도력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 증시에 상방 모멘텀을 부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수급은 개인이 112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7억원, 833억원 순매도 중이다.

미국 10년물 금리 부담에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도 하락 출발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23%(3500원) 내린 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2.74%(5만 1000원) 하락한 181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시총 상위 10곳 중에서는 삼성전기(3.12%), LG에너지솔루션(2.56%), 현대차(0.85%), 삼성바이오로직스(1.83%), KB금융(0.23%), 삼성생명(1.02%) 등이 강세다. 반면, 삼성전자우(-3.64%)와 SK스퀘어(-3.70%)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2%(1.00포인트) 오른 845.48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같은 시각 지수는 전 거래일에서 1.03%(8.71포인트) 오른 853.19로 상승 흐름을 탔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2.60%), 에코프로(1.12%), 에코프로비엠(1.52%), 심텍(1.27%), HLB(29.9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0.48%), 레인보우로보틱스(-0.46%), 원익IPS(-4.86%), 이오테크닉스(-1.87%), 리노공업(-1.21%) 등은 약세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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