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 인프라 투자 구조 설계부터 가치평가·실사·자금 조달까지 협력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20일 열린 이번 협력은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구축에 맞춰 최적화된 금융 모델을 구축하고, 자금 조달 및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으로 고성능 컴퓨팅 및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GPU 자산은 기술 변화 주기가 짧고 가치 변동성이 크다. 이에 따라 기존의 부동산이나 일반 인프라 금융과는 차별화된 정밀한 가치산정 및 위험 관리 체계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양사는 이러한 자산 특성을 반영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공동 설계하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구조화금융 경쟁력을 활용해 투자 구조화 및 자금 모집을 총괄하고, 삼일PwC는 회계·재무 자문 역량을 바탕으로 자산 가치평가 및 리스크 검토를 전담한다.
박철수 한국투자증권 PF2본부장은 "GPU를 중심으로 한 AI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새로운 핵심 투자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한국투자증권이 보유한 구조화금융 및 자본시장 역량을 바탕으로 GPU 인프라 사업에 최적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AI 인프라 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섭 삼일PwC 리얼에셋그룹장은 “AI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정보기술(IT) 설비를 넘어 국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GPU 인프라는 자산 특성상 기존 인프라 금융과 다른 접근이 필요한 만큼, 삼일PwC의 통합 자문 전문성을 바탕으로 GPU 파이낸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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