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인텔, 양자 SW 기업 인수 소식에 아이온큐 7.12%·퀀티넘 7.14% 급등

글로벌이코노믹

인텔, 양자 SW 기업 인수 소식에 아이온큐 7.12%·퀀티넘 7.14% 급등

23억 달러 규모 '클래식' 인수 합의…글로벌 빅테크발 대형 호재 작용
자나두 퀀텀 14%대 폭등·리게티 등 관련 종목 동반 랠리
상용화 기대감 고조 속 차세대 컴퓨팅 시장 주도권 경쟁 가속
인텔이 양자 소프트웨어 회사인 클래식(Classiq)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양자 컴퓨팅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미지=구글 AI 제미나이 생성이미지 확대보기
인텔이 양자 소프트웨어 회사인 클래식(Classiq)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양자 컴퓨팅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미지=구글 AI 제미나이 생성
미국 반도체 대기업 인텔이 이스라엘의 선도적 양자 컴퓨팅 소프트웨어 기업 '클래식(Classiq)'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뉴욕 주식시장에서 양자 컴퓨팅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대형 반도체 제조사의 조 단위 대규모 투자가 양자 기술의 상용화 시계를 앞당길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27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양자 컴퓨팅 대표 주자인 아이온큐(IONQ)는 전 거래일 대비 7.12% 상승한 32.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관련 종목들도 가파른 상승 랠리를 펼쳤다. 자나두 퀀텀(XNDU)은 14.84% 폭등한 2.94달러로 마감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인플렉션(INFQ) 역시 12.86% 뛴 9.74달러로 장을 끝냈다.

이어 리게티 컴퓨팅(RGTI)이 8.74% 상승한 12.44달러를 기록했고, 퀀텀 컴퓨팅(QUBT)과 퀀티넘(QNT)도 각각 7.18%, 7.14% 올랐다. 디웨이브 퀀텀(QBTS) 또한 5.11% 상승한 12.13달러에 마감하는 등 생태계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했다.
이날 시장의 폭발적인 반응은 인텔이 클래식을 약 23억 달러(약 3조 2,000억 원) 규모에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는 발표에 따른 것이다. 클래식은 복잡한 양자 알고리즘을 하드웨어 환경에 최적화해 자동 합성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분야의 선두 주자로 꼽힌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가 전통 반도체 강자인 인텔이 양자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생태계까지 통합하려는 공격적인 행보라고 분석했다. 대규모 자본을 앞세운 글로벌 빅테크의 직접적인 인수가 양자 컴퓨팅 산업 전반의 기술적 가치를 재평가하는 강력한 촉매제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