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가 실적] 4대 금융, 비이자 부문 이익이 실적 갈라... KB금융만 1조↑
금융지주 비이자 부문의 수익 창출력이 실적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요인으로 급부상했다. KB금융그룹은 4대 금융지주 중 이자이익 성장이 가장 저조했지만 비이자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 원 넘게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비이자이익 수익 다변화를 통해 신한금융과 격차를 더욱 벌리며, 리딩금융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비이자이익은 약 11조996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누적치(10조3771억 원)보다 1조6190억 원(15.6%) 증가한 값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가파른 비이자이익의 성장에 4대 금융의 올해 누적 당기순익도 지난
2026.10.29 03:25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 완강한 물가 상승 압력 속에서도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며 신중한 행보를 택했다. 오는 12월 인상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28일(현지시각)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의 3.75%~4.00% 범위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9월 회의에서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뒤 현행 수준을 유지하며 추가적인 경제 지표를 지켜보겠다는 판단이다.연준은 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추가 정보를 수집해 물가 상승률을 목표치인 2%로 조기에 되돌리기 위한 적절한 정책 경로를 결정할 것”이2026.10.22 09:50
한국은행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한국은행은 2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00%로 동결했다.이번 결정은 시장 전망과는 일치되는 결과였다.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2일부터~15일까지 시행한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3%는 한국은행이 이번 10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 인상을 예상한 응답자는 7%에 그쳤다.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결정 이후 열리는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동결 배경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2026.10.28 14:39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기업의 부채 우려가 국내 반도체 업계로 번지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반도체 수요와 메모리 가격 흐름은 여전히 탄탄해 위기설이 과도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네오클라우드 대표 기업 코어위브의 회사채 금리는 지난 14일(현지 시각) 15% 가까이 치솟았다. 네오클라우드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량으로 사들여 데이터센터를 짓고, 이를 빅테크와 AI 기업에 빌려주는 신흥 클라우드 사업자다. 코어위브의 부도 위험을 반영하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이달 들어 부실기업 수준까지 올랐다. 시장이 불안해하는 건 사업 구조다. 네오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를 먼저 짓2026.10.28 14:45
미국과 중국이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앞세워 한국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이후를 겨냥한 기술 고도화로 격차 굳히기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마이크론은 최근 차세대 메모리 로드맵을 공개하고 '수직 HBM(vHBM)'을 오는 2028년 내놓겠다고 밝혔다. 수직 HBM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연산 칩 위에 메모리를 직접 쌓는 방식이다. 지금의 HBM은 GPU 옆에 나란히 놓이는데, 메모리를 칩 바로 위로 올리면 데이터가 오가는 거리가 짧아져 속도는 빨라지고 전력은 줄어든다. 중국 창신메모리(CXMT)는 4F² D램으로 추격에 나섰다. 차오칸위 CXMT 총재는 지난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2026.10.27 14:49
금융권이 긴급 점검과 공격 차단에 나섰지만 인공지능(AI) 해킹이 업권을 가리지 않고 개인정보를 유출하고 있다. 이달 초 신한은행 사고가 처음 알려진 뒤 한 달도 안 돼 침해 사고가 확인된 금융회사는 최소 17곳에 이르렀다. 1금융인 은행뿐 아니라 보험·저축은행·상호금융·캐피탈·온투업·가상자산사업자 등 전 금융권에 피해가 발생하면서 보안체계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또 국민 재산을 지키는 금융시스템의 방어선이 무너지자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금융안보 방어망이 뚫렸다”면서 금융당국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2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지난 14일 발표한 침해 사고 금융회사 16곳에 전날 정보2026.10.27 15:51
금융권은 서버 장악 위험이 드러난 서비스까지 폐쇄하며 인공지능(AI) 해킹 방어에 나섰다. AI가 취약점을 찾아 침투를 반복하는 가운데 접근통제와 업데이트 미흡도 공격의 통로로 남았다. 은행들은 감시와 차단을 강화하고 있지만 새 방어 시스템 상당수는 연말·내년 구축이 목표여서 당장 공격과 장기적인 보안 개선을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2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PHP 보안 결함에 대응해 지난 22일 기준 관련 서비스 5개 중 2개의 보안 조치를 완료했다. 나머지 3개는 접속을 차단하고 취약점을 고친 뒤 재개할 방침이다. PHP 공격을 탐지하는 보안정책을 등록하고 관제 위협단계도 ‘경계’2026.10.26 18:00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상반기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안 마련과 7월 3일 전 발표 약속을 아직 지키지 못한 채 장기 표류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퇴임 임원의 고문·자문역 운영 관행까지 개선안에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발표 일정조차 못 잡고 있다. 금융권은 연말 iM금융그룹 차기 회장과 5대 은행장 선임 등 굵직한 인사를 앞두고 당국의 규정 마련에 안테나를 세우고 있다. 하지만 당국이 요구하는 지배구조 절차의 투명성과 경영진 견제 등을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규정이 없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26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금융지주 지배구조2026.10.26 18:00
5대 은행장들 올해 말 선임을 앞두고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개선 압박과 독립이사 공정성 주문이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28일 주요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들과 간담회에서 공정성을 압박할 것으로 보여 독립이사들 영향력이 커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발표하기로 한 지배구조 개선안이 장기 표류하면서 어떤 규정을 금융권 수장 인사에 적용해야 하는지 혼란도 커지고 있다. 26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오는 28일 주요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이사회 연말 계열사 CEO 인선의 독립적인 후보 검증과 경영진 견제 역할을 강조할2026.10.25 08:32
올해 4분기 약 165조 원 규모의 주택담보대출이 금리 재산정 시기를 맞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저금리 대출 '영끌족'(대출을 최대한 끌어모아 주택 매수)의 상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의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으로 대출금리 인상 압력이 높아진 데다 강화된 규제로 대출 갈아타기도 쉽지 않다. 가계의 가처분소득(소비하거나 저축할 수 있는 돈) 대비 부채 비율도 높은 수준이어서 이자부담이 커질 경우 내수부진이 우려되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지난 23일 발표한 '2026년 8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은행의 1개월 이상 원리금 연2026.10.25 13:06
5년 전 저금리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은 차주들이 고정금리 적용기간 종료와 함께 상환 부담 확대에 직면했다. 2억원을 빌려 5년간 원금을 갚았어도 금리가 연 3%에서 6%대 후반으로 바뀌면 월 상환액이 95만원에서 130만원대로 늘어날 수 있다. 주담대 연체율이 오르는 가운데 늘어난 원리금이 생활비를 압박하고, 상환여력이 부족한 차주의 연체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다.2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2021년 받은 5년 고정형 주담대는 올해 대출 실행 후 5년이 되는 약정일에 순차적으로 금리가 바뀐다. 연말까지 약정일이 돌아오는 차주들도 새 금리를 적용받는다. 혼합형은 최초 고정기간이 끝나면 변동금리로 전환되고, 5년 주기형은2026.10.23 15:21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과거와 같은 초저금리 시대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다며 앞으로 고성장·고금리 상황에 대비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신현송 총재는 23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과거와 같은 초저금리 시대로 쉽게 돌아가기 어렵다는 진단이 맞느냐’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저도 거기에 동의한다”고 답했다.이어 신 총재는 "앞으로 고성장, 고금리 상황이 펼쳐질 것에 대비해 정책을 잘 펴겠다"고 강조했다.신 총재는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대로 올라설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내년 성장률이 지난 8월 전망치인 2.9%가 아니라 3%대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느냐1
브라질 하늘 가른 그리펜, 이스라엘 센서 날개 달고 작전 반경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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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한계 넘을 차세대 기술…월가가 찜한 양자 컴퓨팅 유망주 5곳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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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07조 벌고도 삼성 두 수장이 꺼낸 말은 '기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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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확전 우려에도 금·주식 동반 급락…2008년 금융위기 닮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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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광물 '이트륨', 中 의존 끊는다"… 日 소지츠, 말레이시아산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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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창신메모리 급성장했지만 마이크론 경쟁력 훼손하기엔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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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간선거 끝나는 순간 군사 조치 재개되나… 도하서 이란·카타르 막판 회동 협상 결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