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성남지부, ‘새끼손가락’ 정기 봉사 활동 진행

‘새끼손가락’ 캠페인은 다섯 손가락 중 가장 작고 약하지만 신체의 일부로써 꼭 필요한 존재인 것처럼 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약하지만 함께 상생하는 존재라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올해부터는 월 1~2회 정기 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은 체험 부스를 통해 발달·시각·청각언어·지체 장애별 에티켓 설명 및 OX퀴즈, 시각장애 안대 체험, 지체장애 휠체어 체험 등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체험으로 구성해 장애인의 입장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동네를 지나다니다 보면 장애인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어떻게 도와야 할지 망설여진 적이 많다”며 “장애인 에티켓에 대해 다시금 알게 돼 감사하다. 지역주민으로서 도움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진만기 지부장은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비장애인이 서로 배려하며 존중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에 힘쓰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