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온정에 손길, 아름다운 지역 사랑 잰걸음

이번 후원 물품은 명절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꾸러미로 제작돼, 숭의동과 용현동 지역 내 취약계층과 결식 우려 아동 등 어려운 이웃 54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춘동 병원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뜻깊고,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 또한 어린이 교통안전 우산 160개 관내 도서관에 전달했다. 관내 도서관 11개소에 어린이 교통안전 우산 160개는 잘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달받은 난방용품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과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에너지 비용 상승과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화1동 삼라효나눔회도 설맞이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민간단체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삼라효나눔회 회원들은 ‘동그랑땡, 꼬치전, 동태전과 떡국떡’을 정성껏 만들어 준비했다. 이를 도화1동, 도화2·3동, 주안1동에서 주안8동까지 각 동 마을복지사가 홀로 사는 독거노인 300세대에 전달하며 안부 확인 등 명절 인사를 전했다.
박배근 회장은 “매년 진행하는 명절 나눔 활동을 통해 올해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주안6동, 인천 축산농협으로부터 불고기 100인분이 전달됐다. 전달된 불고기는 400g씩 소포장 돼, 한 끼 식사로 알맞은 양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 청장년 독거세대 및 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22일 조규중 조합장은 “고물가 시대에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리 농협의 좋은 고기를 대접하고자 기부하게 됐다”라며, “고기를 드시는 모든 분이 올 한 해도 건강하시길 바란다”라는 인사도 전했다.
한편,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단체들이 올해도 설 명정을 잊지 않고 후원하신 정성에 감사드린다. “소외된 이웃들이 외롭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밝혔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