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7:13
엔비디아가 18일(현지시각) 반등에 성공했다. 경쟁사 AMD와 함께 동반 상승했다.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의 실적 발표가 엔비디아 반등 방아쇠가 됐다.ASML 충격 벗어나엔비디아는 전날에는 세계 최대 반도체 광학 장비업체인 네덜란드 ASML의 1분기 기대 이하 수주 성적 충격에 4%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고성능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ASML 광학장비 주문이 시장 전망치의 7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부진을 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작용한 탓이다.그러나 이런 우려는 하루 만에 가셨다.TSMC 실적 발표에서 AI 반도체 수요는 탄탄하다는 점이 입증됐다.TSMC, AI 반도체가 매출 성장 배경TSMC는 이날 1분2024.04.19 07:11
한국 화장품 전문 유통업체 미인코스메틱이 스페인 투자사와 손을 잡고 스페인을 넘어 유럽 전역으로 확대 진출 계획을 밝혔다.18일(현지시간) 칠레 매체 ES유로는 스페인에서 설립된 한국 화장품 회사 미인코스메틱이 현지 투자회사 발론 캐피탈과 손을 잡고 유럽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발론 캐피탈은 미인코스메틱의 지분 15%를 확보했다. 지금까지 미인코스메틱은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해 왔지만, 발론 캐피탈과 협력함으로써 유럽 전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리린 양 미인코스메틱 대표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스페인 외에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다른 유럽 국2024.04.19 07:08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8일(현지 시각) 글로벌 경제계의 모든 시선이 미국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 서베이런스와 한 인터뷰에서 세계가 지금 미국의 금리 동향, 산업 정책 등을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면한 양대 이슈가 인플레이션과 금리 동향이고, 미국이 현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이며 미국 정부가 산업 정책에 어느 정도 개입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미국 달러화의 강세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알 수 없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이 내가 여러 나라로부터 듣는 얘기이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언2024.04.19 07:01
미국의 경제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오는 9월에 첫 금리인하 조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로이터 통신이 100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 약 절반이 올해 두 번의 금리인하를 예상했고, 약 3분의 1은 2회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이 통신이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금융시장은 올해 9월에 첫 금리인하가 이뤄지고, 오는 11월 또는 12월에 한 번 더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로이터 조사에서 100명의 이코노미스트 중 54명이 9월에 첫 금리인하 조처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때 금리인하 폭은 0.25%이고, 기준금리가 5~5.25%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26명은 7월에 첫2024.04.19 06:48
넷플릭스는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매출과 수익을 보고했지만, 매출 가이던스(실적 전망치)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밑돌면서 주가가 정규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4% 넘게 급락했다. 19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선도기업인 넷플릭스는 1분기에 총가입자 수가 16% 증가한 2억6960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2억6420만 명을 훨씬 웃돈 수치다. 회사의 1분기 주당 순이익(EPS)도 5.28달러로 LSEG가 예상한 4.52달러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93억7200만 달러로 역시 LSEG의 예상치(82억8200만 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광고 지원 스트리밍 요금제가 신규2024.04.19 06:46
미국 전기차(EV) 제조업체인 미국 테슬라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원 감축에 나선 가운데, 해고 수당 중 일부가 낮게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회사 사상 최대 규모의 인력 감축의 일환으로 전 직원들에게 지급된 해고 수당 중 일부가 너무 낮게 책정됐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테슬라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일부 해고 수당이 잘못 지급됐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실수를 사과한다. 즉시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얼마나 많은 해고 직원에 대한 수당이 잘못 나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테슬라는 이번 주 전기2024.04.19 06:45
뉴욕 선물 시장서 코코아가 18일(현지시각) 공급부족으로 인해 사상 최고가인 톤당 1만 1126달러(약 1535만 원)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유럽의 코코아 가공량은 전년 대비 약 2% 하락했고, 아시아에서도 약간 감소했다. 북미에서만 4% 가까이 증가했다. 올 초부터 코코아 선물가격이 두 배 이상 오른 가운데에도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다.애로우스트림의 선물 전문가인 존 굿윈은 "이러한 추세로 미루어 코코아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상승세가 얼마나 견고한지 정말 놀랍다"고 밝혔다.뉴욕 선물 시장에서 이날 코코아 가격은 톤당 1만 1126달러로 최대 11%까지 상승했다. 런던 선물 시장에서도 11%2024.04.19 06:42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현지 시각)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高) 사태에 직면한 취약계층의 어려움 해소 등을 위해 야당이 주장하는 추경 편성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 환율 안정을 위한 통화 스와프에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최 부총리는 이날 워싱턴DC의 IMF 본부 건물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추경에 대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 등을 봤을 때 민생이나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한 타깃 계층을 향해서 지원하는 것이 지금 재정의 역할이고, 추경은 보통 경기침체가 올 때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2024.04.19 06:32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 Ltd.)의 대만 지진으로 인한 손실액이 공개됐다. 18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가 4월 3일 대만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한 2분기 손실액이 30억 대만달러(9억244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고 보도했다. TSMC는 대만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서류에서 2분기 지진 영향으로 50베이시스포인트(bp)의 매출총이익률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TSMC 공장에 정전이나 구조적 손상은 없었으며,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등 주요 설비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2024.04.19 06:30
메타플랫폼스가 18일(현지시각) 인공지능(AI) 챗봇을 공개했다. AI 업체들 간 챗봇 전쟁이 본격화하면서 관련 업체들 주가가 서로 엇갈렸다.메타.ai메타는 이날 무료 AI 챗봇이 장착된 '메타.ai' 웹사이트를 출범시켰다.고급 기능 유료화에 나선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 오픈AI의 챗GPT에 불리한 소식이다.메타 챗봇은 이들 외에도 알파벳 산하 구글의 AI 제미나이와도 경쟁하게 된다.최고급 무료 AI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블로그에서 AI 챗봇 출범을 발표하고 자사의 메타AI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최첨단 AI라고 강조했다.저커버그는 메타AI가 모든 이들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AI라고 덧붙였다.메타AI에2024.04.19 06:28
한화디펜스가 미국 래드포드 육군 탄약공장 현대화 사업자로 선정됐다. 18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는 BAE 시스템즈 오디넌스 시스템즈(OSI)의 발표를 인용해 한국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방산 자회사인 한화디펜스 USA(HDUSA)가 래드포드 육군 탄약공장의 기존 생산 건물을 현대화하는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BAE 시스템즈 탄약시스템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존 스위프트(John Swift)는 "BAE 시스템즈는 래드포드 육군 탄약공장을 현대화하고 미 육군의 요구사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검증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첨단 화학 처리 역량을 제조 환경에 통합하는 데 도움을 줄 한화디펜스 U2024.04.19 06:20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18일(현지시각) 마침내 7%를 다시 돌파했다. 올 들어 7%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어쩌면 올해 금리인하에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모기지 금리를 다시 7% 이상으로 끌어올렸다.모기지 금리 상승세 속에 3월 기존주택 거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7.1%미 양대 주택금융공사 가운데 한 곳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가장 일반적인 모기지인 30년 고정 모기지금리 평균치가 이번주 7.1%로 뛰었다.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금리 상승 속도는 지난해 6월초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가팔랐다.봄철 이사철을 맞아 주택 가격 상승세에 직면한 주택 구입자들이 대형 암초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