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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해고 수당 일부 너무 낮게 책정…즉시 수정할 것”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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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해고 수당 일부 너무 낮게 책정…즉시 수정할 것”사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

미국 전기차(EV) 제조업체인 미국 테슬라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원 감축에 나선 가운데, 해고 수당 중 일부가 낮게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회사 사상 최대 규모의 인력 감축의 일환으로 전 직원들에게 지급된 해고 수당 중 일부가 너무 낮게 책정됐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테슬라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일부 해고 수당이 잘못 지급됐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실수를 사과한다. 즉시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얼마나 많은 해고 직원에 대한 수당이 잘못 나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테슬라는 이번 주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라 전 세계 직원의 10% 이상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직원들은 출근길에 갑자기 경비원에게 사원증을 빼앗겨 건물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에피소드를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