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1 07:0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올해 안에 금리를 내릴 것이나 애초 예정보다 1개월 정도 늦춰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올해가 가기 전에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내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것(금리 인하)이 1개월가량(a month or so) 늦춰질 수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고 말했다.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월 들어 3%대 중반으로 반등하며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고 밝혔2024.04.11 06:42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양적 긴축(QT)의 속도를 줄일 것임을 예고했다. 연준은 지난달 19~20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017∼2019년 실행됐던 양적 긴축의 종료 당시 경험을 고려해 추가적인 대차대조표 축소에 조심스러운 접근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 접근을 보았다. 연준이 10일(현지 시간) 공개한 3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이 자산매각 속도를 ‘조만간’ 늦추기 시작해야 한다는 데 공감을 표시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리거나 양적 긴축 속도를 늦추면 고금리 장기화와 유동성 감소에 따른 급속한 경기 위축을 막는 효과가 난다. 연준은 금리와 통화량 조정을 별도의 정책 수단으로 사용하2024.04.11 06:42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10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했다. ‘뜨거운’ 물가 지표 발표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확산했다. 기준물인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5%를 돌파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 시장 후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8bp 넘게 오른 4.548%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22bp 급등한 4.969%에 거래됐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12.5bp 오른 4.626%에 호가됐다. 채권 수익률과 가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3월 CPI는 2월보다2024.04.11 06:3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0일(이하 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약 1시간 반 동안 정상회담을 가진 후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양국 정상은 다른 동맹국들과 힘을 합쳐 중국이나 러시아 등 패권주의 국가에 의해 흔들리는 국제 질서를 지켜나가자며 안보에 높은 비중을 두었다. 닛케이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안전 보장부터 인공 지능(AI) 등 첨단 기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일 동맹은 역사상 가장 공고하다. 방위와 기술 분야에서 어떻게 깊은 협력을 해 나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공동 성명에서 “미래를 위한 글로벌 파트서로서 미국과 일본이 세계의 과제2024.04.11 06:09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개월째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오름세를 보이자,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달러 대비 34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10일(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강한 저항선이자 일본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팽배했던 152엔을 돌파한 뒤 한때 152.99엔까지 상승했고 후반 152.94엔에 거래됐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3월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해 월가 전망치인 각각 0.3%와 3.4%보다 0.1%포인트 높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과 전년 대비 각각 0.4%와 3.8% 상승해 역시 전망치를 0.1% 포인트 상회했다. 예상2024.04.11 05:59
비철금속 제련 업체 고려아연이 미국 고철 트레이딩 회사 카타만 메탈스를 인수했다. 9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폭스뉴스는 글로벌 독립 투자은행이자 금융 자문 회사인 브라운 기븐스 랭 앤 컴퍼니(BGL)의 발표를 인용, 미국의 고철 트레이딩 회사 '카타만 메탈스'를 고려아연이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1993년에 설립,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본사를 둔 카타만 메탈스는 연간 약 30만 톤의 구리, 알루미늄, 철 및 기타 고철 원료를 거래하는 글로벌 고철 트레이딩 회사다. 6개 대륙 5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레이더와 공급망 관리자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순환 경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번 인수를 통해2024.04.11 05:23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가 10일(현지시각) 일제히 하락했다.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을 웃도는 높은 상승률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것이 주가 하락을 불렀다.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6월로 예상했던 연준의 첫번째 금리인하 시기를 이날 9월로 늦춰 잡았다.그 충격으로 주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422.16포인트(1.09%) 하락한 3만8461.51로 마감했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49.27포인트(0.95%) 내린 5160.64, 나스닥 지수는 136.28포인트(0.84%) 밀린 1만6170.36으로 장을 마쳤다.3대 지수는 오후장 들2024.04.11 05:12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신용카드 연체율은 지난해 4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연준은 10일(현지시각) 12월 말 기준 거의 3.5%의 카드 잔액이 최소 30일 이상 초과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데이터 시리즈 집계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전 분기보다 약 0.3% 상승했으며 60일과 90일이 지난 부채의 비율도 함께 올라갔다. 필라델피아 연준은 보고서에서 "최소 결제 계좌의 비중이 0.34% 상승하여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카드 소지자들이 결제에 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썼다. 소비자들은 신용 라인을 더욱 늘리면서 명목 신용 카드 잔액이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고 카드2024.04.11 05:11
이란이 "호르무즈 봉쇄"를 시사하면서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국제유가 비상이 걸렸다. 중동 전면전 우려로 국제유가가 다시 오르고 있는 것이다. CPI물가 쇼크에 이어 호르무즈 봉쇄 공포까지 뉴욕증시에 부담을 주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도 호르무즈 봉쇄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1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란이 시리아 주재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가운데 혁명수비대 고위 간부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시사했다. 알리레자 탕시리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사령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과 관련 "우리는 공격당하면 반드시 보복한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걸프 해역의 입구로 사우디아라비2024.04.11 04:53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3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지수(CPI) 보고서가 뜨겁다는 것은 다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조치가 금리 인상이 될 위험성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서머스는 10일(이하 현지시각) 데이비드 웨스틴과 함께 블룸버그 TV에 출연해 "다음 금리 움직임이 하향이 아닌 상향이 될 가능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 가능성이 15%~ 25% 사이로 높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3.5%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9월(3.7%)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3.2%)에 비해 대폭 오른 데다 다우존2024.04.11 04:47
미국 연준 FOMC가 의사록에서 "금리인하 전면 후퇴"를 시사하면서 미국 뉴욕증시 비트코인가 요동치고 있다. CPI 물가 가 예상보다 크게 높게 나오면서 흔들렸던 뉴욕증시는 의사록 "폭탄"으로 급락 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AI 주도주 엔비디아에 대해서는 상승이 끝나고 큰 조정이 올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까지 나왔다. 1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지난달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최근 물가지표가 실망스럽게 나타났다며 인플레이션이 2%로 낮아진다는 확신을 얻기 전까지는 금리인하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미국 연준은 이날 공개한 3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강한 경2024.04.11 00:00
미국 뉴욕증시가 "CPI 물가+ FOMC 의사록 쇼크" 로 흔들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반감기 ETF 대란"에 요동치고 잇다. 미국의 3월 CPI 즉 소비자물가지수가 나왔다. CPI 소비자물가지수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지출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각 가격을 가중 평균 방식으로 계산하여 구하는 대표적인 물가 지수이다. 연준 FOMC가 금리인하 또는 금리인상 등 통화 금융 정책을 결정할 때 중요하게 참고하는 경제지표이다. CPI 물가지수 발표에 뉴욕증시는 물론 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가 요동치는 비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미국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PCE 소비지 물가지수도 CPI와 상관관계가 아주1
엔비디아 동맹 슈마컴(SMCI) 회계조작 일파만파2
미국 PCE 물가 "예상밖 2.1%"3
나스닥 0.78% 상승 '사상 최고' 경신...아이온큐 6% 급락4
FOMC "PCE 물가 발표 후 금리인하 수정"5
뉴욕증시 "실적 발표 어닝쇼크" 엔비디아· 테슬라· 애플 ·아마존 돌연 급락6
실적발표 AMD 급락 … 뉴욕증시 엔비디아 대항마 "어닝 쇼크"7
뉴욕증시 실적발표 애플↓ 아마존↑ "시간외거래 엇갈린 반응 " M7 빅테크 할로윈 공포8
일본은행 금리인상 유보… 뉴욕증시 "미국 대선 후 엔캐리청산"9
뉴욕증시 구글 알파벳 깜짝 실적발표 "시간후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