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폭스뉴스는 글로벌 독립 투자은행이자 금융 자문 회사인 브라운 기븐스 랭 앤 컴퍼니(BGL)의 발표를 인용, 미국의 고철 트레이딩 회사 '카타만 메탈스'를 고려아연이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고려아연은 이번 인수를 통해 구리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광범위하고 다양한 고철 공급원 네트워크를 갖춘 플랫폼과 전문 트레이더를 확보함으로써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미래 성장 사업 중 하나인 재활용 및 자원 순환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고려아연은 제련 공정에서 2차 원료만을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이는 것을 목표로 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