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2 19:21
일본 정부가 방위비를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한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예산안이 2일 중의원(하원)에서 통과됐다.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의원은 이례적으로 토요일 주말에 심의를 진행해 예산안을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112조5717억엔(약 1000조원) 규모의 2024회계연도 예산안이 의결되며 연내 통과가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이는 114조엔(약 1014조원)에 달했던 2023회계연도 예산보다는 다소 적지만, 사상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예산안은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 찬성으로 가결됐으며, 참의원(상원)은 오는 4일부터 심의한다.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관저에서 기자단에게 "노토(能2024.03.02 08:36
닛산자동차가 미국의 전기차(EV) 스타트 업체인 피스커와 자본 제휴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닛산자동차는 피스커에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북미 생산에 협력하는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보도에 따르면 협상은 이달 안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 닛산은 이번 자본 제휴에 4억 달러(약 53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피스커는 한때 미국 최대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뒤를 이을 후보로까지 거론됐으나 현재는 판매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다.피스커의 2023년 12월 결산에 따르면 적자는 7억6000만 달러(전년 동기는 5억4000만 달러)에 이른다. 피스커는 캐나다의 자2024.03.01 17:33
일본은 과거 반도체 산업 선두 주자였지만 최근에는 한국, 대만, 미국 등에 밀려났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의 경쟁력에 밀려 도시바 메모리를 제외하고는 거의 소멸했다. 로직 반도체 분야에서도 르네사스와 소니 등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는 TSMC와 인텔, 엔비디아 등에 한참 뒤처져있다.하지만 일본은 반도체 산업의 부활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반도체 강국으로 복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차세대 기술인 생성형 AI와 엣지 컴퓨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 생성형 AI는 AI 모델을 학습하고 실행하는 기술로, 클라우드 서비스와 스마트폰,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엣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