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3 09:38
소니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한다는 루머를 부인했다. 13일 36krJapan은 중국 매체 환구시보(環球時報)의 기사를 인용, 소니가 자사의 스마트폰 브랜드 엑스페리아 시리즈의 중국 사업 철수설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소니는 스마트폰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들이 중국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중국은 소니에게 가장 중요한 해외 사업처 중 하나라고 말했다. 소니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브랜드는 중국에서 지난 2013년 ‘엑스페리아Z1’을 출시한 이후 11년 가까이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현재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상위 5개 업체는 애플을 제외하면 모두 중국 업체로, 한국 LG전자,2024.03.13 08:13
만화풍 미소년, 미소녀가 중심이 되는 '서브컬처 게임'은 과거 10대, 20대 중심의 마니아층, 이른바 '오타쿠'들의 전유물로 꼽혔으나 오랜 시간 생명력을 가져 마니아 층이 40~50대로 확장됐다. 이제 서브컬처 게임은 아이들 세대에까지 영향을 끼쳐 글자 그대로의 '서브컬처'를 넘어 '메인컬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게임 분야에서는 이제 완연한 대세 장르로 입지를 굳혔다. 도쿄 우에노 소재 완구점 야마시로야(ヤマシロヤ)는 현지에서 '어린이들의 천국'으로 꼽히는 곳이다. 이곳에 진출한 서브컬처 IP들은 오타쿠들의 전유물을 넘어 대세 IP의 자리를 넘보는 이들이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그리고 이 곳에선 국산 게임인 '블루 아카이2024.03.13 06:00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아시아로 몰려들고 있다. 특히 일본에 집중됐던 투자가 최근 한국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어 국내 주식시장에 순풍이 불지 주목된다. 11일(현지 시간) 로이터는 아시아 7개 주식시장(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인도, 필리핀, 태국, 베트남)에 외국인 투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2월 한국과 대만,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 유입된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총액이 약 108억2000만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1월에는 약 7억7900만달러 상당이 매도 우위를 보였던 것과 대조된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최대 자금 투입처는 한2024.03.13 00:00
일본 주가가 역사적 고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보이면서 일본 주식시장의 민낯이 드러났다. 일본의 주가 상승은 기업 체질 개선과 주가 안정책으로 거품 없는 상승세라고 자신했던 것과는 달리, 일본은행의 시장 개입이 사라지고 있다. 엔고 직격탄을 맞자 ‘날개 없는 추락’을 하고 있는 셈이다.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11일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행은 이례적으로 ETF(상장지수펀드) 매입을 전격 보류했다. 그동안 일본은행은 TOPIX가 오전 거래에서 2% 이상 하락하면 반드시 ETF를 매입해 왔다. 일본은행은 구로다 도히코 전 총재가 취임한 2013년 4월 이후 ETF 매입을 대폭 확대했다. 금융시장의 리스크 프2024.03.12 17:56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최근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금리 인상 결정론을 경계했다.12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국회에 출석해 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약세의 조짐도 보이고 있으며, 최근 내수 소비와 관련된 데이터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국회 연설에 나선 우에다 총재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식료품과 생필품 소비가 약화되고 있지만, 향후 임금 상승에 대한 희망으로 가계 지출은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서 최근 소비와 관련된 데이터에서 다소 약화된 수치가 나왔다는 한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일부 데이터에서 약세가 보였지만 일본 경제는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라고 답했다.또 우에다2024.03.12 14:39
일본 반도체 기업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2023년 12월 기준 연결 순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산업 기기용 반도체 판매 감소를 이유로 2023년 11월부터 정기 승급을 6개월 연기한다고 12일 밝혔다. 르네사스는 매년 4월에 정기 승급을 실시해 왔다.르네사스는 정기 승급 연기 외에도 2023년 11월부터 국내외에서 약 200~300명의 인력 감축을 진행하고 있다. 역대 최대 이익을 달성한 상황에서 이례적인 인건비 삭감은 직원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환원은 후순위로 미루어야 할까?"지난 2월 르네사스 노동조합이 각 사업장에2024.03.12 08:44
전문가들의 약 50% 정도가 일본은행(BOJ)이 4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놀라운 점은 38%의 전문가들이 이달 안에 실시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는 것. 이는 이전 조사의 8%에서 월등 높아진 수치다. 블룸버그통신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50명의 경제학자 가운데 54%가 일본은행이 다음 달 전 세계 유일한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할 것으로 예상했다. 90% 이상의 전문가가 늦어도 4월 안에 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인식 변화는 몇몇 일본은행 관계자들의 암시와 물가 목표에 대한 데이터를 확인한 후 나타났다. 오는 15일 발표될 봄 임금 협상 결과에 따라 그 시기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우에다 BOJ 총재는 임금 협상의 중2024.03.12 06:00
일본에서 수년간 발생한 대형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지원했던 국가 대출금이 제대로 상환되지 않아 세금 누수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렇다 할 해결책이 없다는 점이다. 10일 교도통신은 동일본 대지진 피해를 입은 이들의 생활 재건을 위해 일본 정부와 도도부현이 출자해 집행한 특별 초저금리 장기대출 '재해원호자금'에 대해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3현 약 9000명이 약 63억 엔의 상환을 체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대출 대상자의 약 30%에 달하며, 7개 시와 마을에서 발생한 상환 요구 소송은 총 227건이 발생했다. 또 같은 날 요미우리는 9도현 재해지원지금 약 525억엔 중 8도현에서 약 572024.03.11 22:08
'비자금 스캔들'에 휩싸인 일본 집권 자민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 11일 NHK방송에 따르면, 지난 8∼10일 18세 이상 시민 1206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설문 조사한 결과 자민당 지지율이 28.6%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전월보다 1.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지난 2012년 12월 정권 탈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자민당 지지율이 재집권 이후 30%를 하회한 것은 작년 12월 29.5%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지만 자민당의 인기 추락에도 야당의 지지율은 그다지 반사이익을 보지 못하고 있다. 야당 지지율은 △입헌민주당 6.8% △일본유신회 3.8% △공산당 2.8% 순이다. 연립 여당인 공명당은 3.1% 수준에 그치고 있다.2024.03.11 18:31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각종 스캔들로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집권당인 자민당 청년회가 문란한 파티를 벌였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조기 내각 총사퇴가 거론되며 현 일본의 경제 정책 노선에도 혼란이 올 가능성이 거론된다. 10일 교도통신은 자체 여론조사 집계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지난달보다 4.4% 포인트 하락한 20.1%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자체 여론조사 최저치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64.6%를 기록, 지난달보다 5.5% 포인트 상승했다. 집권당인 자민당 지지율도 24.5% 기록해 2012년 12월 아베 신조 내각 재집권 이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다른 기관 여론조사2024.03.11 13:31
11일(현지시간) 도쿄 증시는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으며, 닛케이 평균은 한때 전 주말 대비 1000엔(약 8943원) 이상 하락하여 3만8600엔(약 34만5404원)대까지 떨어졌다. 이는 1월 4일(770엔, 약 6890원 하락) 이후 최대 하락폭이며, 엔화 강세로 인한 기업 실적 기대 후퇴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연초부터 이어진 엔저와 주가 상승 흐름이 끊기면서 닛케이 평균은 지난 2월 22일 34년 만에 경신했던 버블기 최고치(3만8915엔, 약 34만8254원)를 넘어설 가능성이 낮아졌다.외환시장에서 엔화는 한때 1달러=146엔(약 1306원)대 중반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으며, 이는 지난 8일 발표된 미국 2월 고용통계에서 시간당 평균 임금 증가율이 시장 예2024.03.11 11:18
지난 4분기 일본 경제가 성장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는 11일 일본 내각부의 발표를 인용, 일본의 지난 4분기 GDP는 전년 동기대비 0.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잠정 데이터에서는 0.4% 하락으로 나왔지만, 예상을 뒤엎고 플러스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1% 성장을 전망한 로이터 예상보다는 낮았다. 강력한 자본 지출로 일본 경제가 성장세로 돌아서면서 침체를 피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민간 소비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향 조정 폭은 예상보다 적었다. 이에 로이터는 일본은행이 오는 3월 18~19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통해 소비-공장 생산량 평가를 하향할 것이라고 전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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