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1 10:22
스리랑카에서 수천명의 시위대가 이틀째 대통령 집무실을 점거하고 현 스리랑카 대통령인 고타바야 라자팍사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스리랑카의 반정부 시위대는 극심한 폭우를 견디면서까지 거리에 나와 시위를 하고 있다. 시위대는 20년간의 라자팍사 가문의 권력 독점의 혐의를 들어 고타바야 라자팍사가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으며 일부 시위대는 의회 전체를 해산할 것을 주장했다.스리랑카는 몇 달간 식량난, 연료 부족, 정전, 고물가 그리고 디폴트 위기 등의 국가적 위기가 계속됨에 따라 민심이 폭발했다. 지난달 말부터 시민들은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 일가의 퇴진을2022.04.11 09:31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화상 정상회담을 갖는다. 10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백악관의 젠 사키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야만적 전쟁이 초래한 다양한 사태와 세계 식량공급과 원자재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긴밀히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인도를 방문한 바이든 정부의 달리프 싱 국가안보부 부보좌관은 미국으로서는 인도의 러시아로부터의 에너지수입에 관해 레드라인을 마련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매입을 급가속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서방측 국가들로부터 경제제재를 받은2022.04.11 05:00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 미용이나 화장품 폐기물이 환경에 매우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적되면 다양한 형태의 미용 제품 용기(보통 플라스틱으로 제작)와 제품에 포함된 화학 물질의 잔여물이 다른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인도네시아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많이 생산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인도네시아는 2021년 생태 및 습지 보존 연구소(Ecoton)의 데이터를 인용하여 매년 약 800만 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생산한다.불행히도 800만 톤 플라스틱 폐기물 중 300만 톤만 처리할 수 있다. 나머지는 낭비되거나 오염되어 환경에 문제가 된다.인니 전자 상거래 플랫폼인 블리블리(Blibli.com)는2022.04.11 05:00
세계무역기구(WTO)를 비롯한 유수의 글로벌 자유무역기관이나 이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은 세계화가 그간 인류가 개발한 가장 효율적인 생산-공급-소비, 이주, 데이터 이동 등에 있어서 일련의 흐름을 연결하는 데 있어 여전히 가장 효율적이라는 데 공감하고 있다. 비록 최근 미중 패권경쟁, 코로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대악재를 겪으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대혼란을 보이고 취약점이 들어나고 있지만 이는 보강을 통해 개선을 해나갈 부분이라고 말한다.세계화 과정에 구축된 글로벌 공급망은 공산권이 몰락한 90년대 이후 지금껏 미국 등 자유주의 동맹 주도 아래 세계의 공장으로 성장한 중국을 이 체제에 편입해 비교우위를 통한 강점2022.04.08 16:10
한화디펜스(대표이사 손재일)가 8일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에서 한화 장갑차 생산센터(H-ACE: Hanwha Armoured Vehicle Centre of Excellence) 착공식을 개최하고 호주 육군용 AS9 '헌츠맨(한국명 K-9)'의 현지생산에 나선다. 이날 착공식에는 스콧 모리슨 총리를 비롯한 호주 연방정부와 주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 리차드 조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장 등 양국 정·관계 인사 및 방산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국내 방산기업 중 최초로 해외에 건설되는 H-ACE는 질롱시 아발론 공항(Avalon Airport) 내 15만m² 부지에 건설된다. 3만2000m² 크기의 생산공장과 1.5km 길이의 주행트랙 및2022.04.08 14:58
리오 틴토 그룹(Rio Tinto Group)은 호주에 있는 유나이티드 컴퍼니루살(United Co. Rusal International PJSC)과 함께 소유하고 있는알루미나 정제소를 완전히 장악하여 러시아 거대 알루미늄 회사의 주요 원료 공급원에 대한 접근을 공식적으로 제거했다. 호주 리오 틴토 그룹은 1873년 최초로 설립된 다국적 광산 및 자원업체이다. 유나이티드 컴퍼니 루살은 러시아 모스코바에 있으며 1차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2위이다.리오는 호주에서 루살 알루미나 파트너십을 완전히 통제함으로써 루살의 공급망 압박은 점점 더 가중되고 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알루미늄의 주요 원료인 알루미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루살의 알루미나2022.04.08 14:41
인도의 유명 기업 마힌드라 그룹(Mahindra Group)이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300만원짜리 전기차를 출시했다. 이 전기차를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오늘날 전기 자동차 열풍은 인도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전기차로 눈을 돌렸다. 오늘날 거의 모든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가 자체 전기 2륜 및 4륜 자동차를 출시했다. 최근에는 수많은 신생 기업과 일부 비전기차 제조사들도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다.날로 치열해지는 열풍과 경쟁 속에서 대부분 자동차 회사는 가격에 대한 관심을 잊어 버렸지만 인도의 유명한 회사인 마힌드라 그룹은 이것을 염두에 두고 인도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 자동차를 출시했2022.04.08 10:24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그룹이 설립한 자동차 자회사 빈패스트가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7일(현지 시간) 빈패스트는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빈패스트가 2022년 말까지 주식을 상장할 수 있다고 공시했다.기업공개 규모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빈패스트의 초기 보고서에서는 이번 상장으로 최대 30억 달러(약 3조6675억 원)를 조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빈패스트의 상장이 성공하면 베트남 기업으로서는 최초의 미국 메이저 상장이 된다.베트남 최고 갑부인 팜낫 브엉(Pham Nhat Vuong)이 설립한 빈패스트는 출범한 지 4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베트남의 삼성'이라 불리며 베트남에서 자동차2022.04.07 17:54
인도 비사카파트남 제철소의 법인인라쉬트리아이스파트니감 유한회사(RINL)가 2020-21년 동안 1798억루피(약 2조8893억 원)로 역대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람 찬드라 프라사드 싱 철강부 장관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린엘(RINL)은 인도의 국영 철강 생산 기업이다. 린엘은 2021-22 회계연도에 전염병과 심각한 글로벌 점결탄 부족 등 여러 어려운 도전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설립 이후 기록적인 생산량을 달성했다.프라사드 싱 장관은 2014년부터 손실을 기록한 린엘의 기록을 언급하며 린엘이 성공적으로 성적을 올린것을 축하했다. 린엘은 2014-15년에 142억1000루피(약 289억 원), 2015-16년에 126억3000루피(약 2034억 원), 2016-17년2022.04.07 17:13
힌두스탄 아연은 4분기 UG전환 이후 29만5000톤을 채굴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동기간 광산에서 이룬 사상 최고의 금속 생산량이며, 3분기 동안 17%의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6일 외신이 전했다. 이같은 생산량은 이전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한 양이다. 기록적인 광석 생산은 더 나은 광산 등급에 의해 뒷받침 되었다. 또 4분기에 정제된 금속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하여 26만 톤을 기록했지만, 순차적으로는 제자리 걸음을 했다. 힌두스탄 아연은 최근 200MW 용량의 장기 캡티브 재생전력 개발 계획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힌두스탄 정부의 '넷 제로' 배출 계획에 따른 것이다. 2030년까지 탄소 발자국을 40% 줄2022.04.07 17:06
영국에 기반을 니티아 캐피털이 파산 상태에 있던 인도의 철강 그룹 크레스트스틸(Crest Steel and Power)을 인수했다고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니티아 캐피털이 인수에 사용한 총 금액은 약 8000만 달러(약 975억 원)이다. 니티아 캐피털은 성명에서 "이번 인수는 아말감 스틸 프라이빗 리미티드(ASPL)와 니티아와의 파트너십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니티아의 제이 사라프 회장은 인수 후 "크레스트 인수는 니티아에 매우 중요하고 전략적인 단계다. 크레스트는 니티아의 인도에 대한 두 번째 철강 투자다. 크레스트는 니티아와 아말감 철강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곧 성공적인 전환을 이룰 것이며 계획적인 성장 프로그램에 잘 적응할2022.04.07 17:03
태영건설이 수주한 방글라데시 치타공(차토그람) 하수처리사업 공사가 잠정 중단됐다. 7일 외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법원은 ‘할리샤하르 농업용지 회복 투쟁위원회’가 제출한 토지 반환 신청 소송에 따라 치타공 상하수도공사(WASA)에 하수처리 사업 잠정 금지 명령을 내렸다.치타공 상하수도공사는 농지 주민들과 토지 인수 과정을 마무리 하지 않고 하수처리 사업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소송을 제기한 농업용지 회복 투쟁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는 땅을 되찾고 싶다. 토지가 정부 사업에 필요하다면 소유주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해야한다”고 전했다.태영건설은 지난해 12월 치타공 상하수도공사가 발주한 하수처리사업 1단계 설계 및 시2022.04.07 16:56
기후 변화 대응으로 미국이나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석탄 화력 발전을 줄여나가고 있다. 반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는 경제적 여력이 선진국 대비 부족해 에너지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석탄 화력 발전에 당분간 더 의존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 세계 석탄 화력발전소는 총 2425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각종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받고 있다. 화석 연료 기업들이 배출하는 탄소량은 2018년 기준으로 370억 톤이다. 발전용 석탄 수요가 선진국에서 아시아로 장기적으로 이동함에 따라 전 세계 석탄 시장이 복잡한 전환 과정을 보이고 있다.미국 석탄 발전은 가스 발전에 대한 국내 경쟁 심화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유럽 국가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