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09:52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서 3주 연속 자금이 유출되는 등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계속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디지털 자산 전문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 보고서를 인용해 투자자들이 지난 26일로 끝난 한 주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서 4억3500만 달러(약 6000억 원)를 인출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4억4000만 달러가 유출되며 자금 이탈이 두드러졌다. 다만 올해 전체로는 현재까지 136억 달러의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됐다. 코인셰어스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의 ETP(상장지수상품) 거래량은 직전 한 주간 180억 달러에서 지난주 1182024.04.30 09:42
대체육의 인기가 최근 들어 식으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체육 전문업체 임파서블푸드의 피터 맥기네스 최고경영자(CEO)가 기업공개를 통해서든 다른 방법을 통해서든 위기 돌파를 위한 자금 유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맥기네스 CEO는 29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상장하는 방안을 비롯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이벤트를 향후 2~3년 안에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느 “기업공개만을 유일한 옵션으로 생각하지는 않고 있고 회사를 매각하는 방안이나 유상증자를 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미국의 대표적인 대체육 제조업체로 국내에서는 미래에셋그룹도 약 502024.04.30 09:22
천정부지로 치솟던 코코아 선물가격이 뉴욕과 런던 시장서 급락했다. 29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카카오 가격은 뉴욕 선물시장서 톤당 8800달러(약 1218만 원)까지 하락했다. 이는 전날보다 17% 낮아진 가격으로 1960년 이후 데이터에 기록된 가장 큰 하루 하락폭이다. 코코아 선물 가격은 1년 사이 3배나 급등했고, 이달 중순엔 1만50달러까지 치솟았다. 카카오 선물 가격은 최근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다. 최고 가격을 기록한 지난 19일 이후 20% 이상 하락했다. 카카오 거래 창구인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Exchange)는 기업들이 예치해야 하는 자금을 여러 차례 인상해 트레이더들이 철수하는 상2024.04.30 08:32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주말 ‘깜짝’ 중국 방문을 통해 호재를 만들어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머스크가 화려하게 복귀하는데 성공했다고 테슬라 강세론자인 아담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가 주장했다.29일(이하 현지시각)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돌린 투자노트에서 “머스크가 사무실 바닥에서 잠을 자든, 비행기 안에 잠을 자든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던진 메시지는 분명하다”면서 “그것은 바로 자신이 돌아왔다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머스크는 중국 고위관리들과 회동한 뒤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에 대한 적합 판정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면서 “이는 테2024.04.30 07:31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가 원가 절감을 이유로 전작과 동일한 배터리 용량을 채택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29일(이하 현지 시각) 폰아레나 등 모바일기기 전문 매체들은 한 SNS 이용자의 주장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내년에 출시할 갤럭시 S25 울트라 모델의 원가 절감을 위한 수단으로 배터리 용량을 전작과 동일한 5000mAh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자신을 한국 제품들의 팬이라 밝힌 소여 갤록스(Sawyer Galox)는 28일 X(구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 S25 울트라는 여전히 45W 충전 속도를 지원하는 5000mAh 용량의 배터리가 100% 탑재된다. 최근 이런 정보를 접했는데 정말 안타깝다”고 언급했다.그는 또2024.04.30 07:30
최근 금속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것은 바로 금이 아니라 구리다. 29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과 인공지능(AI)의 부상이라는 두 가지 주요 트렌드에서 구리의 중요한 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리 가격이 급등하자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LS에코에너지, 대원전선 등 구리와 전선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구리 가격 급등의 이유구리 가격 급등에는 두 가지 주요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첫 번째는 바로 청정 에너지 전환이다. 전기 자동차(EV)는 기존 자동차보다 4배 이상 많은 구리를 사용하며, 풍력 터빈, 태양광 패널과 같은 재생 에너지 기술 또한 구리에 크게 의존한다. 또한, 전력망을2024.04.30 06:29
삼성전자의 러기드폰(아웃도어 및 산업현장 등에서 쓰기 위해 내구성을 강화한 스마트폰) 갤럭시 엑스커버5(XCover 5)가 최신 운영체제 업데이트 후 카메라의 자동초점 기능에 심각한 기능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현지시각) 모바일 기기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의 5세대 러기드폰 갤럭시 엑스커버5가 최근 안드로이드14 기반 원 UI 6.0(One UI 6.0)로 업데이트 후 상당수 사용자가 자동초점 기능이 먹통이 되면서 카메라를 쓸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4월 넷째 주 진행된 엑스커버5 기종의 원 UI 6.0 업데이트는 새로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따른 마지막 공식 업데이트로, 일부 신기능 추가 및 성능 개선이 이뤄졌다.하지만2024.04.30 05:57
이스라엘의 휴전 회담이 중동 지역 분쟁 확대 우려를 누그러뜨리며 29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국제유가가 1% 넘게 하락했다. 1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점도 유가 하락 압력이 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22달러(1.45%) 하락한 배럴당 82.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1.10달러(1.23%) 내린 배럴당 88.40달러에 거래됐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특별회의 참석차 중동을 방문2024.04.29 12:50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의 전기차 내수시장에서 중국 업체들과 매우 힘겨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기업들이 테슬라를 수적으로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테슬라의 ‘힘겨운 2위’중국의 친환경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승용차협회(CPCA)가 지난해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중국 전기차 내수시장은 판매량 기준으로 테슬라마저 최근 제친 비야디가 압도적으로 장악하고 있다.테슬라가 2위를 기록하고는 있으나 2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비야디와 격차는 하늘과 땅 차이다.판매 증가율 측면에서도 점유율 차이만큼은 아니지만 비야디는 전년 대비 50.3%2024.04.29 11:26
전 세계 커피 가격이 역대급으로 치솟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제 커피 가격이 가장 높았던 시점은 지난 1977년 3월로 당시 선물거래를 기준으로 한 가격은 파운드당 3.11달러(약 4294원)였다. 그러나 지난 18일(이하 현지 시각) 현재 가격은 아라비아 커피 기준으로 2.50달러(약 3458원) 선까지 오른 것으로 집계돼 이런 추세라면 머잖아 신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국제 커피 가격 급등세 28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국제 커피 가격의 급등세는 트레이딩 이코노믹스가 최근 집계한 결과를 통해 확인됐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는 전 세계 약 200개국의 경제 데이터와 지표를 조사해2024.04.29 10:15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에 ‘오프로드 모드’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테슬라라티가 2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테슬라라티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톱기어’가 전날 유튜브에 올린 단독 영상을 통해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이 영상에는 오프로드 기능이 적용된 사이버트럭과 경쟁 모델인 리비안 R1T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존슨밸리에서 최근 진행한 오프로드(비포장도로) 테스트 모습이 담겼다.이 영상에 따르면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새롭게 탑재된 오프로드 기능에는 △모든 종류의 지형에 주행이 가능한 모드 △암석 지대에서 주행이 가능한 모드 △자갈길이나 진흙탕길에서 주행이 가능한 모드 △많은 눈이 쌓인 상황에서도2024.04.29 10:10
인도 출신이 아니면 미국에서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고 에릭 가세티 인도 주재 미국 대사가 주장했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가 2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가세티 대사는 전날 이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과거엔 인도 출신이 미국 기업의 CEO가 되는 것은 어렵다는 농담이 흔했지만 지금은 반대로 인도 출신이 아니면 어렵다는 새로운 농담이 생겨났다”고 밝혔다.그는 경영전문지 포춘이 선정해 발표하는 미국 500대 주요 기업 CEO 명단의 10%를 인도 출신 기업인이 차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는 구글의 순다 피차이 CEO, 마이크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CEO, 스타벅스의 락스만 나1
뉴욕증시 엔비디아 테슬라 돌연 급락 "트럼프 빅컷 금리인하 맹비난" … 달러환율 비트코인 국제유가 금값 흔들2
뉴욕증시 돌연 "하락 반전" FOMC 빅컷 금리인하 경기침체 공포3
엔화, 140엔대까지 급등…미국 금리인하 발표 영향4
뉴욕증시 "점도표 실망" 추가 금리인하 '겨우 0.5%P'5
파월 FOMC 추가 금리인하 "속도조절"6
‘연준 빅컷’에 다우-나스닥 나란히 반등…비트코인도 6만1000달러선 회복7
위기의 나이키, CEO 전격 교체…시간외 거래서 주가 9.93% 폭등8
일본은행 금리 동결로 엔화 소폭↑…“향후 시장 변동 체크해야”9
일본은행 금리인상과 뉴욕증시 "엔캐리 청산 폭탄" … 프라자 합의 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