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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기네스 임파서블푸드 CEO “상장하든 안 하든 유동성 확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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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기네스 임파서블푸드 CEO “상장하든 안 하든 유동성 확보할 것”

임파서블푸드의 대체육을 사용한 햄버거.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임파서블푸드의 대체육을 사용한 햄버거. 사진=로이터

대체육의 인기가 최근 들어 식으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체육 전문업체 임파서블푸드의 피터 맥기네스 최고경영자(CEO)가 기업공개를 통해서든 다른 방법을 통해서든 위기 돌파를 위한 자금 유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맥기네스 CEO는 29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상장하는 방안을 비롯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이벤트를 향후 2~3년 안에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느 “기업공개만을 유일한 옵션으로 생각하지는 않고 있고 회사를 매각하는 방안이나 유상증자를 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대표적인 대체육 제조업체로 국내에서는 미래에셋그룹도 약 500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임파서블푸드는 당초 지난 2022년 나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었으나 역대급 인플레이션의 여파로 가격이 비싼 대체육보다는 값싼 고기를 선호하는 심리가 강해지면서 인기가 급락한 결과 기업가치도 대폭 하락한 상황이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