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0:31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임에도 광고를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겸영하는 소셜미디어 X에 광고를 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 전망이다. 광고를 하지 않는다는 테슬라의 경영원칙에서 벗어난 이율배반적인 처사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상장기업이 개인회사에 광고를 준 행위 자체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테슬라, 지금까지 X에 3억 가까이 광고 집행 17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의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일렉트렉이 테슬라를 상대로 취재를 벌인 결과 테슬라 측이 현재까지 총 20만 달러(약 2억8000만원) 규모의 광고를 X에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렉트렉은 “이는 머스크2024.04.18 09:40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올 들어 두 번째 정리해고를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17일(이하 현지시각) 일렉트렉에 따르면 리비안은 이날 전직원에 보낸 이메일 통신문을 통해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올해 안에 경영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인력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추가 감원 계획을 알렸다.일렉트렉은 “리비안은 추가 정리해고를 통해 전체 인력의 1%를 감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앞서 리비안은 지난 2월 말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수요 둔화와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전 직원의 10%를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2024.04.18 09:38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미국 보잉의 항공기의 결함을 폭로한 내부 고발자가 지난달 숨진 채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17일(이하 현지시각) 진행된 다른 보잉 내부 고발자의 미 의회 증언 자리에서 보잉사가 현재도 하자가 있는 비행기를 출고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CNN에 따르면 보잉에서 항공기 품질관리 업무를 맡고 있으며 내부 고발자로 나선 샘 살레푸어는 이날 미 상원의 보잉 사태 관련 청문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안전과 관련한 문제점들에 대해 상사들에게 문제를 제기했다는 이유로 최근 수년 간 회사 내에서 위협을 당해왔다”면서 “보잉이 지금도 하자가 있는 항공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2024.04.18 06:58
비트코인이 17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한 달여 만에 처음으로 한때 6만 달러 이하로 하락하는 등 ‘반감기’를 앞둔 차익실현 움직임이 이어졌다. 비트코인은 한때 5% 가량 하락하며 5만9820달러까지 하락한 뒤 후반 낙폭을 줄이며 6만 달러를 회복했다.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이하로 하락한 것은 지난 3월5일 이후 처음이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18일 오전 6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48% 내린 6만1448.39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3월14일 7만3797달러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약 18% 하락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2.5% 하락하며2024.04.18 06:07
네덜란드 반도체 광학장비 업체 ASML이 17일(현지시각) 반도체 업종에 대형 악재가 됐다.1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문 물량이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반도체 전망에 빨간 불이 켜졌다.인공지능(AI) 붐, 각국의 반도체 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가파르게 상승하던 반도체 종목들이 이날 된서리를 맞았다.기대 이하 주문ASML은 이날 분기실적 발표에서 1분기 자사 반도체생산을 위한 광학장비 주문 규모가 36억1000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배런스에 따르면 이는 시장 전망을 크게 밑도는 저조한 성적이다.투자리서치 플랫폼 비저블 알파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51억 유로 주문을 기대했다.미국이 반도체법을 통해 자국내 반도체2024.04.18 05:52
이스라엘과 이란의 확전 가능성이 낮아지자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되며 국제유가가 17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3% 넘게 급락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도 반응하면서 지난달 20일 이후 거의 1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2.67달러(3.13%) 하락한 배럴당 82.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2.73달러(3.03%) 하락한 배럴당 87.29달러에 거래됐다. 석유 브로커회사 PVM의 애널리스트 존 에반스는 이날 투자자 메모에서 "가자 분쟁을 둘러싼 계속되는 긴장과 이스2024.04.17 22:01
월가 투자은행(IB)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회사들이 홍콩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대대적인 인력 감축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는 이번 주 아태 지역에서 인력 약 50명을 감축할 계획인데, 이중 80% 이상(40여명)이 홍콩과 중국에 집중돼 있다. 이는 모건스탠리의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수년만에 최대 규모 감원이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 결정은 모건스탠리의 글로벌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1분기 아시아에서 벌어들인 순이익이 전년 대비 12% 감소한 17억4000만달러(한화 2조4000억원)에 그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은행 HSBC의 모2024.04.17 10:55
미국 사회에서 가장 선망하는 직장을 올해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세계 최대 투자은행인 JP모건 체이스가 으뜸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업계, 컨설팅 업계, 의료서비스 업계, IT 업계가 상대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1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의 창업 전문매체 안트러프러너에 따르면 이같은 결과는 세계 최대 기업인용 소셜미디어이자 글로벌 구인구직 플랫폼인 링크드인이 이날 발표한 ‘2024년 50대 베스트 직장’ 보고서에서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근로자들이 가장 선망하는 직장은 JP모건체이스로 나타났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2위, 미국 4대 시중은행 가운데 한 곳인 웰스2024.04.17 10:40
미국 직장인들이 이직 여부를 결정할 때 옮길 회사에서 기대하는 연봉 수준이 사상 최고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이같은 추세가 확인됐다.미국 근로자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몸값이 역대급으로 높아졌다는 뜻이다.美 직장인 스스로 생각하는 '몸값' 높여16일(현지시각) 폭스뉴스에 따르면 뉴욕 연준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미국 노동자들의 최근 기준 ‘유보 임금(reservation wage)' 수준을 파악했다.유보 임금이란 노동경제학에서 근로자가 특정 종류의 일을 받아들이기 위한 최저 임금 수준을 의미하는 것으로, 개인이 자신의 여가 시간을 얼마나 가치 있게 여기는지를 이론적으로 나타내는 대표2024.04.17 09:40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오픈AI 출신의 인공지능(AI) 전문가를 최근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상무부가 산하에 최근 AI 안전연구소(AI Safety Institute)를 차리고 AI 업계 선두주자인 오픈AI에서 AI 안전 기술과 관련한 전문가로 활동한 폴 크리스티아노를 비롯해 다수의 AI 전문가를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크리스티아노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지난해 ‘AI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한 인물이다.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AI 산업 육성과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2024.04.17 09:38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한 시상식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반응을 해 빈축을 사고 있다.머스크 CEO는 전날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된 2024년 브레이크스루 상(Breakthrough Prize)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 위에서 포즈를 위하는 과정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흉내낸 듯한 동작 등 지나친 포즈를 취해 소설미디어 상에서 조롱을 받고 있다고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이 1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브레이크스루 상은 ‘IT 업계의 오스카 상’으로 불리는 상으로 이날 행사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 등 유명 인사들도 참석했다.2024.04.17 09:35
금과 은 등 귀금속 원자재의 랠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은의 상승 잠재력이 금보다 더 크다는 진단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각)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닷컴에 따르면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의 원자재 애널리스트들은 15일 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은이 지난주 온스당 29.90달러의 견고한 저항선에 도달한 뒤 되밀렸지만,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금 선물은 온스당 2400달러의 저항선에 막혀 이번 주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은 선물은 지난 12일 온스당 29.905달러까지 상승한 뒤 전일 거래에서는 온스당 28.376달러에 거래됐다. 은에 비해 금이 얼마나 비싼지를 나타내는 금/은 비율(Gold/Silve1
뉴욕증시 엔비디아 테슬라 돌연 급락 "트럼프 빅컷 금리인하 맹비난" … 달러환율 비트코인 국제유가 금값 흔들2
뉴욕증시 돌연 "하락 반전" FOMC 빅컷 금리인하 경기침체 공포3
엔화, 140엔대까지 급등…미국 금리인하 발표 영향4
뉴욕증시 "점도표 실망" 추가 금리인하 '겨우 0.5%P'5
파월 FOMC 추가 금리인하 "속도조절"6
‘연준 빅컷’에 다우-나스닥 나란히 반등…비트코인도 6만1000달러선 회복7
위기의 나이키, CEO 전격 교체…시간외 거래서 주가 9.93% 폭등8
일본은행 금리 동결로 엔화 소폭↑…“향후 시장 변동 체크해야”9
일본은행 금리인상과 뉴욕증시 "엔캐리 청산 폭탄" … 프라자 합의 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