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3:57
전남 해남군 읍호리 고분군에서 흙으로 만든 이동식 아궁이가 출토돼 삼국시대 식생활에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단서로써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8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동식 아궁이 토제품은 그동안 가야나 신라권역 등지에서 주로 출토됐었는데 전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됐다. 토제품은 높이 31.6cm, 너비 41cm, 솥걸이 직경 22,8cm 크기로 실제 사용 가능한 크기로 제작되었다. 외면은 격자(바둑판) 문양이 새겨졌고, 뒷부분에 연기가 나가는 연통을 함께 만든 일체형이다. 전북 군산 여방리 유적에서 유사한 이동식 아궁이가 출토된 바 있으나, 미니어처로 만들어졌고 100년 정도 늦은 시기라는 점에서 이번 출토 유물의 가치에 비상2024.03.28 13:55
전남 함평군은 청년정책 혁신을 위한 청년정책 발굴 민·관 합동 워크숍을 지난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청년,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청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의 주역인 지역 청년과 공무원이 청년 정책 도출 및 상호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前) 광주광역시 청년특별보좌관 박은철 강사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정책 발굴 방향을 제시하고, 이어진 청년 소통·공감과 분과별 팀빌딩 자리에서는 청년 간 친목 도모와 사업 네트워킹 구축 등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이상익 군수와 함께하는 청년 대화의 시간’에서는 군수와의 일대2024.03.28 13:55
올해도 여름휴가철 해외여행 급증이 전망되는 가운데 전남 여수시가 하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발빠른 채비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수원 노보텔 호텔에서 서울‧경기권 여행사, 유관기간 등 총 130여명을 초청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수관광 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설명회 장소를 수원으로 결정함에 있어, 그간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 집중한 홍보를 수도권 인접 경기권까지 범위를 확대해 올해 국내 관광객 확보에 적극 나선 것. 지난 26일 첫날은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여수의 새로운 관광 킬러콘텐츠와 차별화된 관광지를 소개하고, ‘해양 관광휴양도시 여수’ 홍보 영상2024.03.28 13:53
화순군은 지난 27일 화순군보건소와 담양군보건소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순군과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함으로써 지방재정 확충,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보건소 직원들이 상호 기부하여 건전한 기부 문화를 조성함은 물론, 담당 지역 주민에게 서로의 지역에 기부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약속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조기 정착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화순군에 기부할 시 제공되는 답례품은 우리 군의 다양한2024.03.28 13:51
서울 통합온라인학교가 2025학년도 3월 개교를 앞두고 과목 개설 신청을 시작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온라인학교의 과목 개설 신청 접수를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온라인학교는 내년부터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운영 지원을 위해 설립된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교육과정이 편성될 예정이다. 이번 신청은 서울 관내 일반고등학교와 재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학교는 주문형 과목과 개방형 과목을 시교육청에 신청할 수 있고, 학생들은 학생 개설형 과목을 ‘콜라캠퍼스’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과목 유형은 학교 주문형, 개방형, 학생 개설형 등 3가지로 나눠진다. 주문형2024.03.28 11:38
인천시가 민선 8기 일자리 60만 개 창출 공약 실행을 위해 올해 15만 4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눈길이 쏠리고 있다.인천광역시는 청년에서 노인까지 전 계층을 포함하는 생애주기별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확보를 통한 고용성장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24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역일자리 공시제 목표 고용률(15~64세 기준) 68.6%, 15만4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세웠는데 올해 일자리사업 예산으로는 지난해 대비 388억 원 늘어난 총 1조3595억 원(민자제외)을 투입할 예정이다.앞서 시는 지난 2022년 12월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2024.03.28 11:36
인천광역시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야간명소화’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전했다. 2017년부터 시작한 야간명소화 사업은 빛·색·디자인을 활용해 지역별 볼거리를 만드는 인천 디자인 명소화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인천색 디자인,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표준디자인 등과 함께 인천을 대표하는 공공디자인 정책이다.시는 2018년 인천예술회관을 시작으로 인천대공원, 수봉공원, 인천애뜰, 소래포구, 월미공원, 만석화수부두, 인천항사일로에 지역별 야간명소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개항장 및 자유공원 야간명소를 선보일 예정이다.야간명소는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내며 지치고 힘들었던 시민들에게 야간 산책, 나들이 코스2024.03.28 11:24
파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하반기 지방재정 소비·투자 분야에서 2,285억 원을 집행해 목표 대비 137.2%의 높은 집행률을 기록했으며, 일반분야 또한 목표 대비 102.3%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공공부문의 재정집행 적극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이로써 파주시는 2023년 상반기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하반기에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총 11회 연속 수상 및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시는 올해도 민2024.03.28 11:15
올해 수능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이 출제되지 않는다. 연계율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을 유지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런 내용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28일 발표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수능의 전 영역·과목은 2015 개정 교육과정 내용에 맞춰 출제된다. 수능이 끝나면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 2022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체제에 따라 국어, 수학,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진행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문·이과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영어와 한국2024.03.28 11:14
교육부가 사교육 카르텔 근절을 위해 문항 간 유사성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능 직후 이의신청 심사기준에 ‘사교육 연관성’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공정성 강화방안’을 오는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부터 적용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는 출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출제 인력풀 관리 체계화, 출제진 선정 공정성 강화, 출제 중 유사성 검증 체계화, 이의심사 절차 보완 등을 추진한다. 우선 교육부는 출제 인력풀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공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청과 대학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출제위원 자격을 갖춘 신규 인력을 확보한 뒤 인력풀에2024.03.28 11:13
전남 광양시는 지난 26일 광양국가산업단지 상생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광양국가산업단지 상생협의회장인 ㈜포스코MC머티리얼즈 장봉수 그룹장과 부회장 조선내화㈜ 정용수 실장, ㈜피앤오케미칼 유성철 상무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인화 시장은 먼저 “광양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지역 내 기업이 잘돼야 한다”며 “어려운 경기침체 속에서도 기업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기업관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자리가 기업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허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