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런 내용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28일 발표했다.
또 2022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체제에 따라 국어, 수학,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진행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문·이과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이때 한국사와 탐구 영역은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한다.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5학년도 수능 안내자료(3종)는 추후 평가원 수능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해당 책자는 전국 고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오는 7월 1일 공고되는 수능 시행 세부계획에서는 응시수수료 환불 및 면제 제도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실시 방안이 안내될 방침이다.
평가원 관계자는 “올해 수능은 학생들의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학교 교육을 충분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수능은 11월 14일에 치러진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