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7 16:19
김동근 의정부 시장은 26일 의왕시 포일어울림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제1회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의 규제 완화 이슈 및 현실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수원시정연구원의 연구과제 발표와 협의회 운영 등과 관련한 보고 및 안건 심의 등이 진행됐다. 실무추진공동회장인 김동근 시장을 비롯한 해당 협의회 소속 12개 시 시장‧부단체장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과밀억제권역 내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에 대한 단계적 접근과 함께 시행령 개정 등2024.03.27 16:07
지난해 부산에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4)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부산고법 형사2부(판사 이재욱)는 27일 열린 정유정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정유정은 2023년 5월 26일 부산 금정구에 있는 피해자 A씨의 집을 방문해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유정은 A씨가 실종된 것처럼 꾸미려고 평소 자신이 산책하던 낙동강변에 시신을 유기했는데 혈흔이 묻은 여행 가방을 버리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피고인은 피해자의 신원 확인을 방해하고 실종 처리를 유도하고2024.03.27 15:55
의과대학 2000명 증원을 두고 대통령실과 의료계의 입장 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어 한달 이상 이어지고 있는 의료대란이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 한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의대 정원 조정과 관련해 “현재 2000명에 대해서는 이미 대학별 배정이 완료된 상황”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의료계는) 전제 조건 없이 다시 한 번 대화에 나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해 의대 정원 증원 2000명에 대해서는 요지부동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도 비상대책위원회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등이 제시한 '2000명 증원 철회 후 원점 재논의'라는 대화 전제조건에2024.03.27 15:49
윤석열 대통령이 일반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각종 부담금의 축소 및 폐지를 확대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등을 약속했다.27일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부담금은 그림자 조세다. 세금 못지않은 부담에도 불구하고 부과되는 사실조차 잘 모르는 부담금도 많이 숨어 있다”라며 “과감하고 획기적인 수준으로 국민과 기업에 부담을 주는 부담금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16일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에게 모든 부담금을 원점 검토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두 달 동안 약 24조 6000억원 규모의 91개 부담금에 대한 검토 작업을 진행하2024.03.27 15:48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은 27일 시청 한누리에서 언론브리핑을 개최해 창립 20주년의 재도약을 위한 주요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재단은 △문화도시 성남의 도시 브랜드 확립 △지역 예술가와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플랫폼 역할 강화 △원칙과 존중의 조직문화 정착 및 신뢰받는 재단 운영 △예술과 과학이 어우러지는 ‘시민문화예술 놀이터’의 기반 마련 등 4가지 주요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성남 초연 및 단독 공연, 영국왕립예술대학(RCA) 등 우수 국제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여 문화도시 성남의 도시 브랜드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2024.03.27 15:24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은 헌법 재판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관 증원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연구관은 사건 심리·심판 등을 연구하며 연구보고서·결정문 초안 작성 등을 맡는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헌법 재판 지연이 통계로 확인되고 있다며 그 원인으로 연구원의 퇴직을 꼽았다. 이 소장은 "연구관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데 지난해 6명이 퇴직했다"며 "전체 연구관 67명 중 6명이면 상당한 인력"이라고 설명했다.연구관 퇴직자 6명은 법학전문대학원 헌법 교수나 법관 등으로 전직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소장은 "자구책으로 사전심사 전2024.03.27 14:37
올해 1월 출생아 수가 2만1442명으로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같은 달 최저치를 기록했다. 혼인 건수는 2020년 12월 이후 3년여만에 처음으로 2만 건을 넘어섰지만 이혼 건수는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태어난 아기는 2만144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88명(7.7%) 감소했다. 월별 출생아 수가 2만명대를 회복한 건 지난해 3월(2만1218명) 이후 10개월 만이다. 그러나 역대 1월과 비교하면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다. 1월 출생아 수는 2000년만 해도 6만명대였다가 이듬해 5만명대로 내려왔고 2002∼2015년에는 4만명대를 기록했다. 2016년 3만명대로2024.03.27 13:27
시울시교육청이 1학기 시범 운영 중인 늘봄학교를 총 151개교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학교를 5월 151개교로 늘리고, 2학기 전면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늘봄학교를 운영 중인 서울 관내 초등학교는 38곳뿐이라 전국에서 참여율이 가장 낮다. 각 학교는 요일별·기간별·학기별 운영 지침을 선택해 늘봄학교를 신청할 수 있다. 특수학생도 늘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4월부터 서울정민학교와 서울정진학교 등 특수학교 2곳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한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오후 4시에 하교하는 학생이 1시간 더 추가돌봄 받을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2024.03.27 13:25
과천시는 향촌마을과 용마골에 있는 쌈지공원 3곳을 시민을 위한 마을 속 쉼터로 재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 추진에 앞서 ‘경기도 도시공원‧조경문화 분야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총사업비 2억5천만원 중 30%를 도비로 확보했다. 이번 재조성 사업이 진행되는 쌈지공원은 향촌마을 1곳과 용마골 3곳으로, 노후 시설물 교체와 녹지 조성, 소규모 휴게시설 설치 등으로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특히, 주변 경관을 고려하여 관목과 초화류 등으로 정원을 조성하고, 시설물은 파고라, 벤치 등의 최소한 시설물만 설치하여 개방감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새롭게 조성되는2024.03.27 13:25
오산시 청학동에 위치한 오산정보고등학교에서 인조잔디운동장 개장식이 26일 개최됐다.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사업은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 여건 마련을 위해 시가 중점 추진한 사업 중 하나다. 시는 2023년 경기도 공모사업 등을 통해 총 5억 원의 예산을 마련해 해당 사업에 투입했다. 이날 인조잔디운동장 개장식에는 이권재 시장,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오산정보고등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 학부모회 회장 및 학생 등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식에 이어 주요 내빈들의 시축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인조잔디구장 개장을 기념해 오산정보고 축구부 학생들의 친선경기가 진행됐으며,2024.03.27 13:25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시흥지역건축사회와 ‘노후·불량건축물 밀집 지역 주거환경개선의 효율적 지원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내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된 지역의 주거환경개선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업무 수행 과정에서 지역건축사회의 전문지식 자문을 활용하고자 추진되었으며, 향후 도시정비사업, 녹색건축물 조성지원사업 등 각종 주거환경개선 관련 지원사업 추진 시 업무의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시흥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의 교류 및 협약식을 계기로 시흥건축사회의 전문기술 자문과 업무지원 등을 통해 양 단체의 발전에2024.03.27 13:05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시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의 고등학교 1921곳 전 학년을 대상으로 이번 3월 학력평가를 주관한다고 27일 밝혔다. 3월 학력평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구성돼있다. 특히 고3 학생은 국어·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선택과목’에 응시해야 하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영어와 한국사, 고1 탐구영역은 절대평가다. 성적표는 오는 4월 17일에 배부된다. 수험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수시와 정시 중 본인에게 더 유리한 방향으로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대학별 합격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4일에 치러진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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