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0 15:28
KB증권이 내부통제를 강화한다. KB증권은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책무구조도 마련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은 책무구조도 도입, 내부통제관리의무 부여 등 금융권의 내부통제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행령 및 감독규정에는 책무구조도 작성∙제출방법, 금융업권별 책무구조도 제출시기, 대표이사 등의 내부통제 등 총괄 관리의무와 구체적인 내용 등 법률에서 위임한 세부사항을 규정했다.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별로 책무를 배분한 내역을 기재한 문서다. 법이 시행되면 금융회사 대표이사는 임원별로2024.03.20 15:13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일제히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20일 열린 주총에서 "다양한 신제품과 신사업,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조직과 추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이날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 인사말을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미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 고객 경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주총이 마무리 되면서 주가도 껑충 뛰면서 화답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5.63% 상승해2024.03.20 13:58
일본 중앙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했지만 엔화 약세 기조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BOJ 정책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는 점에서 환율 흐름을 완전히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일본 중소기업들의 임금인상, 미국 선거 등이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일본 중앙은행(BOJ)는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단기금리 0~0.01%로 인상)했다. 10년 국채 수익률 목표치를 폐기하고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REIT) 매입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국내 시장에서 BOJ의 통화정책이 중요한 이유는 엔저 현상 때문이다. 국내 증시는 원화가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될 때2024.03.20 13:49
암호화폐 리플이 비트코인 하락장을 버티지 못하고 0.60선이 붕괴됐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개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리플은 20일 오후 1시 30분경 현재 24시간 전 대비 5.68% 하락한 0.5765달러선에 거래가 진행 중이다. 이날 리플 가격은 최저 0.5729달러, 최고 0.6188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하락의 여파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은 4.68% 급락한 6만 272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도 5.88% 내려간 3116.58달러를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리플이 0.57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강한 약세 분위기가 형성되는 중”이라며 “이 수준이 유지되지2024.03.20 10:09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장중 2680선을 회복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5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7%(28.47포인트) 상승한 2684.64를 기록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426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1676억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도 888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1.51%↑), SK하이닉스 (0.62%↓), LG에너지솔루션 (1.24%↑), 삼성바이오로직스 (1.53%↑), 현대차 (2.32%↑), 삼성전자우 (0.97%↑), 기아 (0.5%↓), 셀트리온 (0.05%↑), POSCO홀딩스 (0.93%↓), 삼성SDI (3.99%↑)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7%(1.2024.03.20 10:01
비트코인이 7만 달러에서 멀어지고, 6만 달러로 내려갈 가능성이 제기됐다.19일(이하 현지 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유력 트레이더 중 한 명인 조지(George)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지난주에 기록한 최저치보다 내려간다면, 6만 달러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라고 예측했다.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알리(Ali) 또한 자신의 X에서 “향후 비트코인 가격 동향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지지선은 6만1100달러와 5만6685달러, 5만1530달러”라고 지목했다.디지털 자산 대출 플랫폼 레든의 존 글로버 최고 투자 책임자는 코인데스크와의 메일 인터뷰를 통해 “최근 가격 조정 흐름이 끝날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2024.03.20 09:54
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비트코인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레몬'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20개월 만에 주간 최고치에 근접했다. 지난 3∼10일 레몬에서 진행된 비트코인 구매 고객 거래 건수는 지난해 주간 평균 2배에 달하는 약 3만5000건을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리피오', '벨로' 등 아르헨티나의 다른 주요 거래소 상황과도 비슷한 양상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흐름은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자국 경제와 정부를 믿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정부는 침체된 경제2024.03.19 20:12
유럽 주요 3개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영국을 대표하는 소비재 기업 유니레버가 대규모 감원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유니레버는 현지 시간 19일 개장 전 "거시적 경제 상황을 고려해 향후 3년에 걸쳐 8억 유로(약 1조1600억원)대의 비용 감축 조치에 나설 것"이라며 "이를 위해 7500명 전후의 직원에 대해 감원 조치를 취하는 한편 아이스크림 사업부를 분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유니레버는 현재 약 12만8000명의 직원을 고용 중이며, 이에 따르면 7500명은 전체 직원의 5.8%에 해당한다. 유니레버 아이스크림 사업부에선 '매그넘', '벤 앤 제리스' 등 세계적인 아이스크림 브랜드들을 운영2024.03.19 17:59
신한투자증권은 6월 30일까지 신용융자 7일물 이자율을 0%로 하는 ‘신용융자 1~7일물 이자율 ZERO%’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신한투자증권이 신용융자 이자율 제로를 선보이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증시 밸류업에 동참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신용융자 기간 7일 이내는 신용 매매가 가장 많은 구간으로, 해당 대상 고객이 실질적인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신용융자 1~7일물 이자율 ZERO%’ 이벤트는 신용융자 신규 고객 및 1년간(23.3.18~24.3.3.15) 신용 무거래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벤트 신청 후 신용융자 7일 내 상환 시 이자율을 0%로 적용한다. 단, 7일 내 미상환시2024.03.19 17:36
19일 일본증시가 마이너스금리 해제라는 이벤트 속에서도 4만 포인트를 회복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3.16포인트 오른 4만3.60으로 마감했다. TOPIX는 전일 대비 1.06% 상승한 2750.9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오전에는 전날 엔화 초강세에 대한 반동으로 하락했지만, 일본은행의 통화정책결정회의 결과 발표로 장 후반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1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를 결정했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예견된 결과라는 반응 속에 엔저와 주가 상승이 나타났다. 20일 일본증시가 휴장인데다 새벽 미국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기 때문에 장 후반 상승 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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